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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_ 이야기는 내가 하는 거여따!!! 간단한 사실인데, 끝날 때에야 겨우 그걸 알아서 난 바보란 걸 인지. 그렇다고 딱히 할 거리를 생각해 올 필요는 없다고 하니 부담은 없어졌다. 내 얘기는 상대만 잘 들어주면 아주 큰 무리는 없이 해 내는 편이지만 그걸 '의무화' 한다는 건 역시....;;

_ 등 뒤에 싫고, 밉고, 고통스럽고, 아픈 게 가득해서 돌아볼수가 없다. 그것들에 떠밀려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도 벅차 죽겠는데, 안 보려고 덮어둔 것들이 스멀스멀 기어나올 때가 가장 힘들다. '후회'랑 '돌아보기', '꺼내보기'는 다른 거니까.

_ 좌절하고 꺽이면 포기는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맞서는 거 같다는 말에, 그런가..? 하며 한번 갸웃- 거리면서 다시 생각하게 되었던 것은 아직도, 여전히, 공포스럽고, 하지만 두려움에 벌벌벌 떠는 순간 이상으로 반복하게 되는 것이 미치도록 싫어서 겨우겨우 서 있는 나였다.

_ 어지럼증은 가셨지만 치밀어오르는 건 별반 다를 게 없는 듯.

by 찬물月の夢 | 2007/07/25 23:52 | 계란바구니 속 날개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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