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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리스크 ~ 코우가 인법첩 ~ 1화 相思相殺

예전에 보려고 시도했을 때는 1화에 힘들어서 나중을 기약했으나,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군. 헐. 애니를 나름 꾸준히 봐 왔더니, 잔인하건, 무겁건 어쨌든간에 작품만 괜찮으면 볼 수 있게 된 것인가. 물론 구리면 안 보지만(;). 소문대로 잔인한 묘사와 피튀기는 닌자들의 싸움은 아주 좋군. 아직 1화가 이런데 앞으로는 어떨것인가. 본래 잔인함에 있어서 수위가 높은 경우는 잘못하면 지나쳐서 B급 이하로 떨어지거나(TOKKO 특공....나는 이걸 잊지 않고 있다..-_-) 괜찮은 작품이 되는 극단을 보여주는데, '바질리스크'는 원작도 인정받고 있고, GONZO에서 나름대로 잘 해줘서 전자는 아닌 거 같다. 나야 뭐...헬싱도 보고, 이것저것 피솟는 그로데스크한 애니도 잘 보니까 상관없다. 하하.

일단 1화에서는 코우가와 이가의 원한의 과거와 현재 도쿠가와에 의해 시작된 양 닌자단의 싸움을 개관하는 정도. 에필로그로는 참 잘한 시작이다. 코우가쪽, 이가쪽의 닌자들의 싸움으로 볼 거리가 있음을 드러냈으며, 단죠와 오겐의 과거와 현재의 애증을 교차해서 보여주면서 지금도 그 운명은 변하지 않았음을 제시하며 이후의 전개도 겐노스케와 오보로의 처절한 사랑과 운명의 싸움을 암시하는 등 한 화 만으로 기대감을 충족시켜주고 있다고 볼 수 있겠음.

개인적으로는 최근에 메이지시대부터 태평양 전쟁 전후해서 (아주 개괄적으로 얕게...) 공부를 했지만 전국시대는 도쿠가와만 살짝 접한 게 다라서 야규가, 핫토리, 오다 노부나가, 전국시대의 싸움 쪽은 잘 모르겠어서 역사적인 배경 지식 문제가 약간 걸릴지도. 그런 탓에 오히려 지금 '막말기관설'을 봤다면 나름대로 재미있었을 거 같은데, 이젠 전국시대가....아놔. 그래도 도쿠가와를 약간이라도 안다는 게 다행이라, 1화의 도쿠가와와 스님의 대화 부분은 이해가 가긴 하더라.

두 집안의 애증, 닌자들의 싸움, 원하지 않았으나 칼을 마주 들어야 하는 상황을 어떻게 풀어갈지가 관건이 아닐까. 사랑하는 게 겐노스케랑 오보로만은 아닌 거 같고.....

아, 재미있었던 건 앞으로 본편에도 나올 성우인 하타노 와타루와 사와시로 미유키가 과거의 단죠와 오겐을 연기했다는 점. 아아, 사와시로양은 역시 훌륭하더군. +_+

by 찬물月の夢 | 2007/12/23 01:22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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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크라켄 at 2007/12/23 12:53
역사적 사실은 전~혀 몰라도 됩니다 애초부터 인법첩 시리즈는 역사적인 사건보단 배경적으로만
살짝 건드리는 수준이라서요
음 바질리스크 그로테스크도는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좀 저항감이 있는 저도 별 문제없이 봤어요
꽤 볼만한 작품이니 재밌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 곤조의 수작입죠'.'
Commented by 찬물月の夢 at 2007/12/27 20:14
크라켄님/약간 이해하면 도움되는 부분이 있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말씀하신대로더군요. 네, 그리고, 좀 수위가 낮아서 저는 아쉬웠습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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