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02월 19일
무한의 리바이어스 25화 - おれであるために
과거는 버릴 수 없어.
과거가 있으니까 지금의 내가 있어.
26화 완결이라서 그때까지 갈 줄 알았건만, 일단 사건은 25화에서 마무리되고, 최종화인 26화에서는 뒷이야기인건가? 흠. 파국이었고, 후반부 들어서는 광적인 면모가 크게 드러났었고, 그런저런 억압들이 이쿠미의 힘에 의한 제어에 의해 폭발되었었고, 다른 바이어함과의 전투는 결국 숨어있던 진실을 보여주며(네야 = 안제..), 아이들이 이 고통스러운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된 마음들을 전하면서 끝이 난다.
처음에는 구조를 기다리다가, 그런 것 따위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모두를 지키기 위해 힘들게 싸우다가 이제야 '구조' 라는 것이 왔다는 것을 듣고, '구조라구? 왜 그딴 게 오는 거야..' 라며 무너지는 이쿠미의 모습이 지금까지 리바이어스를 가득 채웠던 모순된 희망과 절망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했다.
바이어 계획을 비롯한 일련의 리바이어스 사건의 책임을 물어 구속된 세르게이 베르고비치 용의자의 모습은 아주아주아주, 만족스러운 결말이었음. 대체로 저런 식으로 일을 꾸미고 아이들(이건 아니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로 하여금 미래니 인류니 뭐니 하는 걸 떠맡긴다는 설정의 이야기에서는 그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통속에서 몸부림치는 인간들의 드라마만 있는데다, 그 끝에 볼 수 있는 희망 혹은 미래 혹은 암흑 같은 마지막만을 강조하는게 대부분이고 '리바이어스' 처럼 저런 사고방식을 가진 윗사람들을 잡아들이는 마무리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물론 (26화를 봐야겠지만은..) '리바이어스'도 저 경험을 통해 변한 아이들을 보여주기는 할 것 같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절망 속에서 얻은 아이들 자신의 내면적인 성장이겠지 미래 운운하는 허울좋은 희망은 아닐 거라는 기대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든다.
아이들이 리바이어스 안에서 질서없이,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어른들없이,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노력하면서 많은 것을 잃었던 것에 대해서는 바깥에서 다른 방안을 강구하기보다는 내던져놓고 지켜보면서 '희망'이라는 것을 걸어버린 무책임한 어른들에게 바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결말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드라마도 좋고, 성장도 좋고, 부딪혀가면서 자신을 알아가는 것도 좋단 말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더 중요한 것을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 리바이어스가 희망이라고? 그것이 인류를 구할 빛이라고? 그거 하나 살려볼려고 그 안에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도 눈을 감아버린 건 뭔데? 당신들이 내버린 아이들에게는 무거운 짐을 지워가면서까지 미래가, 인류가 중요하다면 당신들이 나서야 하는게 아닌가. 고민하고 또 연구하고 노력한 끝에 해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적어도 마지막 순간까지 모두 함께 난관을 타개할 각오를 해야지. 그걸 하지 못한다면 당신들은 그저 무책임한 방관자일뿐이다.
그래서 마음에 든다. 리바이어스의 해결 방식은.
과거가 있으니까 지금의 내가 있어.
26화 완결이라서 그때까지 갈 줄 알았건만, 일단 사건은 25화에서 마무리되고, 최종화인 26화에서는 뒷이야기인건가? 흠. 파국이었고, 후반부 들어서는 광적인 면모가 크게 드러났었고, 그런저런 억압들이 이쿠미의 힘에 의한 제어에 의해 폭발되었었고, 다른 바이어함과의 전투는 결국 숨어있던 진실을 보여주며(네야 = 안제..), 아이들이 이 고통스러운 경험을 통해 깨닫게 된 마음들을 전하면서 끝이 난다.
처음에는 구조를 기다리다가, 그런 것 따위 오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되고, 모두를 지키기 위해 힘들게 싸우다가 이제야 '구조' 라는 것이 왔다는 것을 듣고, '구조라구? 왜 그딴 게 오는 거야..' 라며 무너지는 이쿠미의 모습이 지금까지 리바이어스를 가득 채웠던 모순된 희망과 절망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 했다.
바이어 계획을 비롯한 일련의 리바이어스 사건의 책임을 물어 구속된 세르게이 베르고비치 용의자의 모습은 아주아주아주, 만족스러운 결말이었음. 대체로 저런 식으로 일을 꾸미고 아이들(이건 아니건)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들로 하여금 미래니 인류니 뭐니 하는 걸 떠맡긴다는 설정의 이야기에서는 그 척박한 환경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고통속에서 몸부림치는 인간들의 드라마만 있는데다, 그 끝에 볼 수 있는 희망 혹은 미래 혹은 암흑 같은 마지막만을 강조하는게 대부분이고 '리바이어스' 처럼 저런 사고방식을 가진 윗사람들을 잡아들이는 마무리는 거의 없었기 때문에. 물론 (26화를 봐야겠지만은..) '리바이어스'도 저 경험을 통해 변한 아이들을 보여주기는 할 것 같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절망 속에서 얻은 아이들 자신의 내면적인 성장이겠지 미래 운운하는 허울좋은 희망은 아닐 거라는 기대를 할 수 있다는 것도 마음에 든다.
아이들이 리바이어스 안에서 질서없이, 성실하고 책임감있는 어른들없이, 어떻게든 살아남으려고 노력하면서 많은 것을 잃었던 것에 대해서는 바깥에서 다른 방안을 강구하기보다는 내던져놓고 지켜보면서 '희망'이라는 것을 걸어버린 무책임한 어른들에게 바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결말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 드라마도 좋고, 성장도 좋고, 부딪혀가면서 자신을 알아가는 것도 좋단 말이다. 하지만 그 이전에 더 중요한 것을 생각해 주기를 바란다. 리바이어스가 희망이라고? 그것이 인류를 구할 빛이라고? 그거 하나 살려볼려고 그 안에 아이들이 있다는 것을 알고도 눈을 감아버린 건 뭔데? 당신들이 내버린 아이들에게는 무거운 짐을 지워가면서까지 미래가, 인류가 중요하다면 당신들이 나서야 하는게 아닌가. 고민하고 또 연구하고 노력한 끝에 해답이 나오지 않는다면 적어도 마지막 순간까지 모두 함께 난관을 타개할 각오를 해야지. 그걸 하지 못한다면 당신들은 그저 무책임한 방관자일뿐이다.
그래서 마음에 든다. 리바이어스의 해결 방식은.
# by | 2008/02/19 21:25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 핑백(1) | 덧글(5)






























































![Amuro Namie - Best Fiction [CD+DVD 디지팩 초회한정반]](http://image.aladdin.co.kr/coveretc/music/coveroff/9049753779_1.jpg)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 O.S.T. [캐릭터별 4종 엽서 증정]](http://image.aladdin.co.kr/coveretc/music/coveroff/9231382322_2.jpg)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대충 그렇지 않을까, 싶긴 했지만 적나라하게 보여주니까 이거 정말. 이씨. 찬물에 대해 아는 분이라면 눈치채고 계시겠지만, 아동학대, 관련 소재는 정말정말정말, 전에 '무한의 리바이어스'나 '7SEED(드라마CD 1권)' 등에서 언급했던 인류 어쩌구 떠맡기는 설정하고 동급(이상)으로 싫어함. 가능하면 곁에도 안 가고 싶고, 저렇게 하는 인간들은 '인간 ... more
뭐, 결말은 직접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