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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13 - 소라치 히데아키(SQ 점프 2008년 3월호)

* 이걸 책 관련 카테고리에 넣을까, 은혼 카테고리에 넣을까 고민하다가 결국 은혼쪽으로. 소라친 = 은혼, 이기 때문에? .. 그냥 책에다 넣어놓으면 제대로 확인이 안 될 것도 같고.

1. 전에 아카마루 점프에서의 긴 인터뷰와는 다르지만 짧게나마 문답하는 형식의 인터뷰가 있었음. 은혼 단행본이 소라친이 썼을 그 붓(?) 글씨로 소라친스럽게 답해놓은 것들이 재미있었다. 편집부나 자기 담당 까고 노는 건 여전하고(웃음), 아, 이번에 오오니시에서 바뀐 담당자도 나왔는데, 전보다 더 오타쿠스러운 회의 시간이 되었다고.. 아하하. 그리고, 요미키리나 WJ가 아닌 곳에서 만화('3학년 Z반 긴파치 선생'은 소설이고 소설 원작에는 소라친이 그렇게 많이 개입하지 않는다고 하니까 약간 다름)를 싣게 된 것은 이게 처음이라고 함.

2. 본편 내용에 대해서는.... 만약에 이 단편에서 '은혼' 스러움'만'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것이고, 소라친의 다른 감각을 느끼고 싶다면 나름대로 만족할 수 있을 듯. 초등학교에서 중학교의 아이들이 가지고 있는 사춘기 혹은 청춘스러움을 엇갈리지만 결국은 한곳을 보고 있었다는 식의 연애로 이끌어 낸 것은 의외라면 의외랄까. 좋아하면서도 '죽이겠다' 면서 그 마음을 극단적으로 표현하는 소녀나 그저 같은 반 친구로 함께 하고 싶었던 마음을 스스로도 자각하지 못했던 불량학생이나 어딘지 풋풋하고, 그러면서도 진심이 느껴지더라.

3. 개그톤은 여전히 살아있고, 오야지스러움 + 오타쿠적인 감성도 묻어있는 것이.. 러브 코메디를 요구했던 편집부 입장에서는 '얘가 그렇지 뭐(苦笑)' 하겠지만 원래도 학원물을 해 보고 싶었다는 소라친으로서는 최선을 다해 보여준 단편이었다고 생각한다. '아카마루 점프'의 인터뷰에서 은혼은 30권 즈음에서 마무리짓고 학원물을 하고 싶다고 하기도 했으니 기회가 닿으면 조금씩 그런 시도를 해 주면 좋겠다. 정작 소라친은 이거 그리고, (은혼) 표지 컬러 작업 땜에 스케쥴상 힘들었다고 하니까 뭐.... 다음은 한참 뒷일이 될 거 같지만(웃음).

* 보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오프에서 뵐 때 SQ 점프 들고 나갑니다.

by 찬물月の夢 | 2008/02/21 19:11 | SF감동시대코미디 銀魂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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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귤이 at 2008/02/21 20:17
[13] 하나 때문에 점프스퀘어 구입했는데 아직 안와서()궁금증만 더해갑니다요.
그나저나 소라치는 은혼을 확실히 30권에서 마무리 하려나봐요. 잘생각했다 싶기도 하면서도 서운한 것이 슬슬 마음의 준비를 해야하려나요. 22권까지 나왔으니 30권까지 얼마 안남았는데..;ㅁ;
Commented by 찬물月の夢 at 2008/02/21 20:43
귤이님/아이코, 그러셨나요? 사실....저도 약간 그렇지만요(웃음).
아, 그리고, 30권 마무리는 소라친이 그러고 싶다..고 한 것이지 확정은 아닐 겁니다. 아직 많이 남기도 했고, 요새는 점프를 이끄는 게 은혼이라는 소리도 나올 만큼의 힘이 있어서 점프에서 쉽게 놓아주지 않을 거 같고요. 저도 길게 해 주면.. 하는 마음이예요. 그래도 이번 단편 보면서 하고 싶다던 학원물에도 나름대로 감각이 있어보이고 하니까 단편이라도 조금씩 시도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더라고요.
얼른 도착해서 읽으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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