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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루토 271-272화

빛을 등지고 선 사스케가 내려보는 시선에 선 나루토. 눈을 찌르는 빛 사이로 보이는 사스케. 사스케를 찾아 헤매던 지하의 어두움과 드디어 재회하게 된 사스케를 감싸는 빛이 그간의 고통스러움을 씻을 것처럼 보였으나 현실은 냉정한 법.
원래 극적인 구도를 굉장히 잘 쓰고, 장면 컷 하나만으로도 이야기가 되는 '나루토'의 수많은 장면들이지만 3년이라는 세월(극중)을 넘어 겨우겨우 만나게 되었다는 사스케와 나루토를 설명하기에 아주 적절한 씬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순식간에 나루토에게 다가와 죽음을 알리는 사스케와 곁에 있다가 사스케의 공격을 막는 사이의 모습, 이어지는 치도리를 이용한 공격 등도 역시 상당한 내공이 담긴 장면이다.

사스케와의 재회 이야기는 그리 길게 가지 않겠지만 앞으로의 '나루토 질풍전(원작으로는 2부)'을 끌고가는데 전환점이 되고, 나루토와 코노하 마을은 나름대로 아카츠키와의 싸움을 계속하며, 사스케는 오로치마루를 넘어서고 이타치와의 결전(현재 점프 연재로는 상황이 대충 종결이 났음)까지 달려가고 있으니 정말로 중요한 지점이라고 하겠다.

...여기까지, 고.

다음 주도 스페셜로 가는 듯. 역시 사스케 등장에 힘을 많이 쓰는군. 두번 연속 스페셜..;;;

그리고, 내가 쇼타는 좀 안 좋아하지만, 사스케랑 나루토는 그냥 사겼으면 좋겠어....;; 형아가 장애물이고, 아카츠키니 뭐니 하는 놈들이 계속 나루토 노리고 있고, 좀 평범하게 살았으면 분명 절친에서 연인사이로 넘어갔을텐데 말이야. 깔깔. ...키시모토센세가 결말에서 얘네둘다 살릴 사람은 아니라서(지금까지의 행적을 보면...ㅠㅠ. 필요하면 다 죽이십니다) 그리고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로 끝나지는 않을테지만. 으흑.

by 찬물月の夢 | 2008/03/29 01:20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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