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紅(くれない) 7화

원작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쿠호인 가문이라든가, 남녀의 연애라든가, 하는 점에서 통념적인 부분을 많이 건드리면서 그것에 도전하며 자유를 찾으려는 무라사키와 자신의 모습과 직면해야 할 신쿠로의 이야기를 다루려고 하는 게 아닐까. 여자가 전면에 나선다는 부분은 감독의 전작인 '레드 가든'과 맞닿아있고, 주제 의식이나 보여주고자 하는 비전도 어느 정도 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 '레드 가든'이 (어쨌든) 싸우는 소녀들을 통해 그녀들의 꿈에 더 깊은 이야기를 다루고자 했던 것과는 달리 오래된 관습, 편견들을 깨부수는 이야기를 '쿠레나이'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은 아닌가 싶었다. 강해보이던 타마키의 의외의 모습이나 쿠호인에서의 소쥬의 모습이나, 무라사키가 사미다레 빌라에 있다는 것을 안 이상 후반부는 쿠호인 VS 신쿠로, 무라사키로 갈지도. 물론 지금까지 보여줬던 밝은 모습을 잊지는 않을 듯 하지만.

다소 느리다는 느낌은 받았지만 이런 식의 전개라면 뭐.. 1쿨로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재미있고, 좋은데 1쿨로 끝낸다니.... ㅠㅠ. 아까워 미치겠군. 악.

유우키양은 저 나이에 저 정도의 연기를 보여 줄 수 있다니. 보면 볼수록 놀랍다. 서툰 부분이 아주 없는 건 아니지만 열심이라는 게 그대로 느껴지고 나름대로의 폭발력이 있는 연기에 매번매번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소쥬 죽은 거 보고 오열하는 장면이라든가, 신쿠로에게 유노랑 헤어지라면서 버럭버럭 거리는 장면 등은 아주 훌륭. 쿠로다상은 예전에 비해 발음도 많이 좋아지셨고(웃음), 연기도 잘 하시는 편이라 호통 연기에서 상당히 만족. 베니카 언니는 뭐...목소리 너무 멋지셔... 발음이 약간 안타까울 때가 있지만(..). 카나, 드디어 나왔네, 못할 때도 있지만 나름 평균을 유지하면서 괜찮을 때는 또 괜찮은 연기를 보여줘서 난 카나 별로 안 싫어함. 호리에 유이 쪽을 탓해야지..(먼산). 아무튼 이번에 나와서 쌀쌀맞게 연기하는 게 마음에 들었다.

아, 그리고, 중간에 타마키네 대학에서 타마키 라이벌로 보이는 여자애... 사와시로양이더라. 하하.

by 찬물月の夢 | 2008/05/17 00:09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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