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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는 애니 관련 이것저것 잡담

1. 쿠레나이

원작의 설정(특히, 쿠호인 집안 아들이랑 무라사키..;;)에 대해 주워들었는데, 헐, 근데 이거 원래 월간 점프 → 스퀘어 점프 연재 아닌가? 월간지라서 저런 것도 된단 말인가. 하기야 저기에서 '로자리오와 뱀파이어'라든가, '드라고너츠'라든가.... 다 연재됬었지(먼산). 거기다 주간지랑 월간지는 성향 자체가 달라질 수 밖에 없으니까 이해가 안 되는 건 아니고..

아무튼간에 마츠오 감독이 만들어서 천만다행이고, 이 감독이 원작의 일정부분'만' 가져와서 자기 색을 담아 만든다는 것이 바람직한 방식이라 생각. 개인적으로는 원작이 있는 애니라고 해서 굳이 원작에 얽매일 필요는 없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성과나 작품의 결과는 어쨌건 '시고후미'의 그런 시도에는 만족해서인지 인식이 좀 많이 바뀌었다) 오히려 이렇게 가 주는 게 좋은 거 같다. 결과가 어떻게 나오건 나는 마츠오 감독 스타일이 마음에 들고, 지금 쿠레나이도 잘 진행시키고 있다고 느끼니까 더더욱.

2. 1쿨이거나 혹은 1쿨 추정 4월 신작들

XXX Holic 계 - 본편 감상에도 살짝 썼지만, 아쉬울지는 몰라도 홀릭 애니의 전체적인 완성도를 높이고 3기까지 갈려면 1쿨이 바람직하다고 생각 중. 확실하게 1쿨이라는 정보가 떴는지 확인을 못해 단언할 수는 없지만, 히마와리에 대한 언급까지만 해도 내가 생각하기에 충분한 1쿨 마무리라고 보고 있기도 하고. 단지 아쉬운 건 제작사가 달랐던 탓에 끊어진 '츠바사'와의 링크.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미스야.....

아마츠키 - 원작은 7권까지 나온 단행본에서 거의 절반만 읽었지만 대충 봐도 스케일 크겠다 싶고, 원작에서도 다 끌어내지 못한 거 같은데, 대체 이건 1쿨로 끝낼 거면 뭐하러 기획한건지 의도를 알 수 없음. 아항, 딘이 만들었지. 납득. ... -_- 그렇지만 애니 진행상황보면 군더더기 쳐내는 것만 빼면 원작 진행이랑 거의 똑같거늘... 애니에서 도대체 어디서 마무리를 지을 것인지 감도 안 잡히고 있으니 원. 원래도 딘 안 좋아했지만 해가 갈수록 안일해지는 것이 진짜....!

크리스탈 블레이즈 - 작품 수준은 그리 높다고 볼 수는 없지만, 소재나 기획 의도나, 그런 것들은 야심차다는 느낌이 전해온다. 물론 그게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으니 안타까울뿐. 그래도 크지 않은 회사에서 나름 열심히 시도해보고 하는 건 나쁘지 않다. 작은 회사들도 그냥 그렇게 따라가지만 말고 이런 걸 해 보았으면 좋겠다. 그게 의의라고 생각. 단지 시청자를 끌 수 있는 스토리의 매력이 잘 구축되지 못했고, 캐릭터도 나름 파격적으로 간 것 같지만 두루뭉실하고... 시행착오 단계가 아닐까 싶어.

3. 다양성의 부재랄까

많이 못 보겠다 싶어 의도적으로 눈 딱 감고 애니들을 꽤 쳐냈다는 것도 있지만.
보고 있는 애니들 쓱- 둘러봐도 빈곤하다는 느낌이 전해온다. 박아도 이렇게 박을 수는 없는 거지. 작년이 너무 풍요로워서 그걸 못 잊고 있는 건가 싶기도 하고. 걱정스럽지만....... 으음. 견뎌야 하겠지.

by 찬물月の夢 | 2008/05/21 22:53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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