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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의 왕 16-17화

아이자와의 불사가 그의 입을 통해 밝혀지고, 이제 남은 금서는 하나. 이건 뭐.. 거의 토바리가 몸에 지니고 있는 것일테니 얘가 응답하지 않으면 설명이 안 될 것이고, 미하루랑 요이테는 '지워버리고 싶다'와 '죽고 싶지 않아' 사이에서 당분간은 고민하지 않을까.

....저쪽에서는 인류니 어쩌니, 야망이고 어쩌구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정작 중요한 애들은 자신들을 위해서 '삼라만상'을 사용하려고 하고 있으니 이야기 자체로는 갭이 크다는 느낌. 거기다 토바리가 가지고 있는 금서'만' 남은 상황이라 지금까지 다른 마을과 다투었던 것과 달리 주요 인물들 중심의 관계, 갈등으로 다시 돌아와서 변화한 인물들의 상황과 그들의 욕망을 어떻게 풀어야 할 것인가 싶다.

좋지 않은 작품인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한 장르로서의 정체성도 부족하고(어차피 닌자+현대, 라는 퓨전이긴 했지만) 거기다 의외로 이야기는 복잡해서.. 위치 선정을 잘못한 건가. 뭔가 좀 많이 아쉽다.

by 찬물月の夢 | 2008/08/07 22:38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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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ineo at 2008/08/08 10:11
애초부터 애니 중심이 삼라만상에 있었기 때문에, 거기에 야망이니 개인적 요구니하는 것은 부차적으로 미뤄버렸다...가 애니 제작진의 생각인듯 싶습니다. 실제로, 엔월륜 부분에 들어가면서 주로 활동해야할 카이로슈 중진들이 오히려 '본편에서는 수만 쓰고 있지 실제 활약은 거의 안하는' 상황을 보면 저 '목적'이라는 것 자체가 제작진이 제시한 페이크일 가능성도 없잖아 있죠.(물론 가장 중요한 목적 중 하나니 드러나긴 하겠지만)

...그때문에, 지금 현재 이 애니에서 이야기적으로 좀 문제가 되는 것은 카이로슈나 후마가 아니라 10년 전의 삼라만상과 가장 관련이 깊은 토바리 선생님입니다. 뭔가 숨기고 있는 것은 확실한데, 이 '뭔가'가 뭔지를 도대체 안 가르쳐주니 답답하죠. 그리고 그거 가지고 까일 짓 좀 많이 했고. 분명 토바리 선생님이 갖고 있는 비밀은 이 애니의 전체적인 상황을 완전히 바꿀 비밀임에 분명하고, 그 때문에 카이로슈나 후마의 이야기는 이 비밀의 전후에 배치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뭐, 현 시점에서 승자는 '맨 나중에 움직이는 놈'이 되겠죠. 좋은 놈 카이로슈(!?), 나쁜 놈 후마(!?!?!?), 이상한 놈 토바리(...))

P. S : 18화에 잠깐 보여지는 과거 때문에 '지우고 싶다'와 '죽고 싶지 않다'란 요이테의 두 가지 상반된 소원이 공존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습니다. ...문제는, 그 '공존할 수 있는 방법'의 특성상 로쿠죠가 요이테를 지우는데 상당히 고민 때릴 것이라는 것. 누설입니다만, 18화 마지막 장면이 '요이테를 지우고 싶지 않아하는 로쿠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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