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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0월 신작] 黒執事 1화 - その執事、有能

©枢やな/スクウェアエニックス・女王の番犬・MBS

A-1 Pictures(제작)/시노하라 토시야(감독)/오카다 마리(각본)/토보소 야나(원작)/이와사키 타쿠(음악)/코바야시 카츠요시(음향 감독)/판타지 미스테리 코미디

사카모토 마아야/오노 다이스케/토우치 히로키/카지 유우키/카토 에미리/후지무라 슌지/타무라 유카리/박로미/후쿠야마 쥰/유사 코지/스와베 쥰이치 외.

: 별로 기대 안 했던 것에 비하면 크나큰 수확. A-1 Pictures가 칸나기(아직 안 봤지만)와 함께 이번 시즌 힘내려나. 개그도 적절하게 살아있고, 어느 정도 어두운 면을 담고 있으면서 시엘과 세바스찬의 관계를 기대하게 만드는 구석도 있고, 밝은 코미디와 시트콤을 연상하게 했으면서 그 이면에 악마나 호러스러운 섬뜩함까지 보여주는데 괴리감이 크게 느껴지지 않는 절묘함. 적재적소에 딱 들어맞는 연출과 소품 활용, 꽤 공들여 만들었다는 느낌이 든다. 의외의 한방.

: 원작은 G판타지(스퀘어 에닉스)라고 하니 여성향(BL 아닌)일거고, 그런 면에서 이번 시즌 A-1 Pictures는 칸나기로 (어느 정도) 남성향, 흑집사로 여성향, 상반된 두 가지를 노리는데 꽤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검증된 원작에 (아직 1화이지만) 많은 기대감을 줄 수 있는 완성도 면에서. 소재가 일상적인데도 불구하고 재미있고, 한화 한화가 큰 힘들 가지고 있으면서도 전체 이야기로서도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이니 참 훌륭하다 할 수 있겠다.

: 사카모토 마아야는 꽤 괜찮았고, 오노는 많이 늘었지만 아직은 미묘. 드라마CD의 성우가 사와시로 미유키, 모리카와 토시유키였던 것을 생각하면 사카모토 마아야는 고무적, 오노 다이스케는 약간 갸웃, 인 듯. 그래도 예전보다는 노력 많이 한 거 같고, 여전히 무게잡는 목소리는 부담이지만 그것도 조금은 개선된 듯 하니 크게 나쁘지는 않았다. 일단은 팬텀하이브가 인물들만 나온 상황이지만 화수가 거듭되면서 다른 인물들도 나올 거 같고, 성우면은 더 지켜봐도 될 듯.

: 이와사키 타쿠의 음악은 잘 알려진 그렌라간이나 소울 이터와는 그 궤를 달리하는 클래식 톤이었는데, 1화에 나와 당하고 도망친 그 아저씨(웃음)가 쫒길 때나 마지막 홀 씬에서는 이와사키 타쿠 특유의 장난기 넘치는 악의가 가득한, 그러나 농담처럼 웃어넘길 수 있는 유쾌함이 담겨있어서 이러니저러니해도 이와사키 타쿠, 라는 느낌이었다. 오케스트라 중심의 음악으로 갈 거 같긴 하고, 장르상 액션은 많지 않을 듯 하니까 강한 음악쪽은 기대하기 어렵더라도 이와사키 타쿠스러운 스타일의 일정 부분은 묘사될 것으로 보인다. 그 징조가 있었고, 이런 식의 변주도 이와사키 타쿠 팬으로서는 아주 즐거운 일.

: 감상 여부 - 80% : 사실 볼 생각이 없었는데, 이러면 볼 것 같다(웃음).

: 리뷰 여부 - 70% : 깊게 하지는 않을 듯.

by 찬물月の夢 | 2008/10/07 00:09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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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ineo at 2008/10/07 00:12
남성향인 칸나기가 '남성향'이기 때문에 의외적인 면이 적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흑집사의 '의외성'은 꽤나 매력적인 요소라 생각됩니다. 저도 칸나기보단 흑집사가 더 맘에 드는군요.(그래도 둘 다 A-1 Pictures의 원투펀치임엔 사실이지만, 이거 이전에 7월 시즌에선 철완 버디 DECODE가 기반을 다져놨음을 주지해야 함)

...근데 이와사키 타쿠씨 이번엔 왠일로 '대놓고' 클래식을 자주 쓰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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