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1월 05일
짧은 여행(부산 시티 투어 - 2009. 01. 02)

특히 태종대에서 바라본 바다풍경이 절경이더군요.
마침 날씨도 좋았고, 오전이라 반짝반짝 빛나는 바다가 잘 보였습니다. 태종대는 처음이었는데, '생도(生島)'라든가, 길게 늘어서 있는 배들이나, 유람선의 풍경들이 참 멋졌습니다. 산책하기에 거리가 약간 있지 않았나.. 했었지만 관리도 잘 되어있고, 풍경도 좋아서 즐거웠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가장 벅찬 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자갈치 시장은.... 정말 좋아하는 곳이라서 특히 더 즐거웠습니다.
해산물 구경하는 재미도 있고, 그곳 특유의 생기나 바다냄새를 특별히 좋아하는지라 뭘 사거나, 대단한 걸 본 게 아니더라도 가면 늘 기분 좋고, 들뜹니다. 식사를 간단하게 하고, PIFF 광장에 있는 그 호떡도 먹고 즐겁게 보냈습니다.
광안대교를 경유하면서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었던 것도 수확입니다.
아침에는 빛나는 멋진 바다를 보았고, 밤에는 저녁 노을에 이어 야경까지 볼 수 있었으니 참 운이 좋았습니다. 조금 서둘러서 일정에 맞춰야 한다는 것이 아쉬움이었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늦어졌기 때문에 야경도 볼 수 있었던 거니까 좋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사진을 조금 찍었지만 제 두 눈으로 그 풍경을 고스란히 담아 기억했던 것에 비하면 너무 찰나입니다. 태종대 전망대에서 놀라운 질감으로 다가오던 자연의 멋진 풍경, 그 바다, 빛나는 햇살이 선명합니다. 여행 내내 즐거웠고, 특별히 대단한 것을 한 것도 아니었는데 무척이나 충만한 기분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다시 힘을 내서, 2009년은 더 활기차게 살아보겠습니다.
조금 힘들더라도 매일 한번이라도 더 웃으면서 나아가겠습니다.
# by | 2009/01/05 20:23 | 영양가없는 잡담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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