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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라도라 14화

연말 휴방으로 한 주 쉬고 돌아온 토라도라.

문화제 뒷 마무리 에피소드로 그때 타이가를 만졌던 사람들은 죄다 행복해진다는 소문 때문에 '만지면 행복해지는 테노리 타이가 전설'이 만발한 가운데, 지금까지의 변화에 방점을 찍고 앞으로 향해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렸다. 장난처럼 타이가를 만졌던 아미는 이곳에 좀더 있으면서 무엇을 바라는 것인지 바라보려 하고, 학생회장에게 무슨 소리를 들은 것인지 복잡해보이는 키타무라는 괜찮다고 그랬고, 지금은 아직 자신이 바라는 것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미노링도 나름대로 고민하고 있는 듯 하고... 타이가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그녀를 바라보면서 타이가를 만지는 사람들이 행복해진다면 타이가는 그럼 어떻게 하면 행복해지는지를 말하는 류지나 세 명이서 한 가족이라는 일종의 유사가족의 품에서 살짝 미소지으며 아무 것도 아니라는 타이가나 조금씩이지만 모두들 성장하고 있는 모습이 사랑스러웠다.

그냥 넘어가지 않고, 전개 과정에서 조금씩 보여졌던 갈등과 변화, 마음의 향방 등에 대해 짚어주면서 앞으로에 대해서도 전망하게 하는 14화의 정리가 보기 좋았다. 아이들이 각자 가진 개성을 차분하게 보여주면서 작은 에피소드들로 한 화를 채워줘서 잔잔하지만 의외의 재미가 있었다. 어디를 바라봐야 할지 모를 때 다시 일어설 힘을 주는 좋은 애니, 토라도라. 아이, 이뻐.

문화제는 13화로 끝났지만, 그 마무리가 14화였기 때문에 굳이 OP/ED를 바꾸지 않았던 듯. 아무래도 그쪽은 다음 화부터 제대로 2쿨 분량에 들어가면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by 찬물月の夢 | 2009/01/08 19:17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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