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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ndoraHearts 1-6권 - 모치츠키 쥰


* 2권이 길버트/5권이 빈센트. 아... 이 형제 어쩔거야. +_+

_ 일단은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거고, 무엇보다 성우진들이 좋았으니 원작 체크. 서점 왔다갔다 하면서 표지만 보고도 그림 참 좋네.. 라는 생각은 했었기 때문에 서둘러 읽는 거에도 부담은 없었다.

_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차용한 각종 캐릭터의 활용, 이 신선했다. 루이스 캐럴의 앨리스야.. 워낙 많이 패러디됬고, 또 개인적으로는 IM 레벨의 Are you Alice?로 최근에 좀더 가까워졌기 때문에 캐릭터 이름이나 배경 설정이나 관계 같은 것은 어렵지 않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작가가 다르면 다른대로 새로운 것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즐거웠달까.

_ 100년 전 사건이나 존재 자체가 죄라든가.. 하는 설정은 자칫 잘못하면 오버할 수 있는 설정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별다른 무리는 없어보인다. 어비스에 떨어진 오즈, 거기서 만난 앨리스, 계약, 얼마간 조금 있었던 것 같은데 돌아오니 10년 후, 가까운 존재들이 나이를 먹어 함께 해 준다는 점에서부터 조금씩 내막이 드러나는 듯한 인간 관계, 앨리스의 기억 같은 것이 적절하게 잘 조합되어 있다. 인물간의 독특한, 아니 좀 지나치다 싶은 집착이나 기억의 편린같은 것도 이 세계의 뒤틀림에는 들어맞는 것 같고.

_ 애니로는... 조금 애니화가 빠른 감이 있다 싶은 것이.. 그 대립 관계라는 게 이제 막 나오려는 참이라. 1쿨로 하면 이야기가 좀 어정쩡한 상태에서 대충 정리될 것도 같고, 오리지널을 넣어서 원작과 다르게 이어간다면 2쿨이면 좋을 듯. 공식 홈피에 뜬 PV로 보면.. 상당히 많은 분량이 진행된 듯한데.. 어떻게 나올지 잘 모르겠다.

_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오즈의 시종으로 있고 싶다는 길버트나(하악), 형인 길버트를 위해서는 뭐든지 할 수 있다면서 형에 대한 극진한 사랑을 보이면서도 뒤로는 뭔가 꾸미고 있는 빈센트나(하악).. 좀 모에한 요소가 많다. 호호. 빈센트는 미키상으로 해 주면 안 될까.. 라는 생각도 했고. 캐릭터로 집중하면 꽤 재미있는 걸 많이 건질 수 있을 듯.

_ 그림이 좀 각별하게 이쁘다. +_+ 7권도 기대됨.

by 찬물月の夢 | 2009/01/11 18:22 | 필요한 건 우정! 노력! 승리!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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