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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15.

얼마나 더 많이 고통스러워야 하는 걸까.

: 당했다. 나 앞으로 그 서점 이용 안 하려고. 표기해 둘 건 확실하게 해 줘야 하는 거 아닌가. 거기다 계산해보니 19배 이상 적용이다. 너무 심하다. 약간의 판단 착오로 상당한 손해를 봤다. 쓰라려. 당분간 절약해야지. 조심하자, 조심.
: 비참해하지는 말자.
: 뭐든지 배우는 것이 늦되고, 깨닫는 것이 늦되다. 그래서 괴롭다.
: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 뿐이다, 라고? 여전히 방황이다.
: 애니 잡지에서 1년 넘게 못 보던 레귤러 출연으로의 오빠 이름. 정보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그래도 역시나.. 기뻤다. 鳥海浩輔 라고, 의심할 여지가 없는 오빠의 이름이었다. 약간 불안했던 감정이 싹 씻겨내려갔다. 너무 오랜 기다림이어서 그런지 슬프게도 조그마한 거 하나에도 불안불안, 걱정만 잔뜩이다. 정보 접한 첫 날에는 그게 사실일까 얼마나 반신반의했던지 꿈에서도 나왔다. 길버트, 레이븐. 감사할 일이다. 올해는 오빠를 많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

다행이.. 연락이 닿았다.
나는 움추리고 있지만 우리 아이들은 안 그러기를 늘 바란다. 자주 연락하지는 못하지만 마음 한 켠에 늘 존재하고 있는 소중한 아이들. 연락이 쉽지 않아 불안했었다. 그래도 다행스럽게 끊어지지는 않았다.

..이런 게 외롭다는 건지, 정말 오랫만의 감정이었다.

by 찬물月の夢 | 2009/01/15 23:40 | 영양가없는 잡담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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