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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CD] 千一秒物語

千一秒物語

히야마 노부유키, 스기야마 노리아키, 콘도 타카유키 외.

감상 : 이거 참 괜찮네, 지쟈스! 풉; 논땅도 슬슬 괜찮은 BL에 캐스팅되기 시작했어!

원작자는 소문에 괜찮다는 말만 들었고, 성우진은 좀 의외였고, 그냥 별 이미지 없이 나쁘진 않겠네.. 라는 정도의 사전 지식만 가지고 들었는데, 의외로 꽤 괜찮았다. 용자왕이랑 논땅이 이란성 쌍둥이로 친근친인데도 불구(..), 여타의 독한 계열 근친 BL과는 달리 밝고 명랑하게,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민하는 형제의 모습이 사랑스럽게 그려져 있어서 상당히 만족했다. 친근친이면서도 씬도 없고, 그 흔한 제대로 된 키스도 없고(도둑 뽀뽀나 기습 뽀뽀는 있었지만), 그냥 타인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센이 좋아하는 형인 이치의 마음만 못 보는 상황에서 마음만 커져가는 모양이었다. 여차저차해서 나름 마음에 통하긴 했는데 앞으로도 쉽지는 않을 듯. 적극적이긴 한 센은 마음이 아프고, 아닌 척 하면서 센을 바라보고 있었던 이치도 힘들 거 같고. 흠. 후속이 있는 건가??

논땅은.. ㅠㅠ. 정녕 좋았다. 혼자서 망상했다, 폭주했다, 지쟈스! 했다, 막 어버버 좋아하는 마음 못 표현해서 안달난 게 무지 귀여웠다. .. 그러니까 연기 잘 하는 논땅한테 요상한 거 시키지 말고 이런 거 주란 말이얏!! 거기다 얘네가 쓰는 사투리가 ~だべ의 어미를 사용하는 지역, 음.. 사카모토 료마가 쓰는 사투리랑 비슷했다. 그렇다고 어색한 수준은 아니고, 오히려 칸사이보다는 자연스럽게 들리는 편. 사투리도 꽤 귀엽게 나오고.. 용자왕님은 부드럽게, 격하지 않게, 그래도 이쁜 느낌이 살아있는 연기톤이라서 참 좋았다.

전반적으로 추천하고 싶은 꽤 괜찮은 시디.

by 찬물月の夢 | 2009/02/02 18:48 | 달콤쌉싸름한 목소리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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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서단 at 2009/02/02 22:26
첫번째 밑줄에서 하닥하닥했습니다T_T 달달하군요!
밝고 명랑한 근친BL이라니 취향이예요... ㅎㅎㅎ 잘읽었습니다!
Commented by 찬물月の夢 at 2009/02/06 23:03
네, 정말 달콤하고, 이야기도 괜찮아서 듣는내내 즐거웠습니다!
Commented by 서단 at 2009/02/07 19:38
코멘트 한 날 바로 들었는데, 이거이거 진짜 달달하더군요ㅠ.ㅜ)♥
심각한 분위기가 아니라 왠지 즐겁게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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