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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CD] ごはんを食べよう 3

ごはんを食べよう 3

코스기 쥬로타 X 미키 신이치로, 코오로기 사토미, 히야마 노부유키.

감상 : 정말 리얼한 코오로기상의 하루카 우는 연기. 덜덜덜.

이번에는 쿠가 아저씨의 남동생이 여행에서 돌아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 거기다 쿠가네 부모님들은 재혼해라, 선보라, 난리지.. 그런 와중에 마음이 약해지는 츠키시마. 유사 가족이 형성되고 일상적인 톤의 이야기가 전개되는 시리즈 BL의 경우, 적어도 한 번은 한 쪽의 가족(특히 형동생)이 등장하면서 사건이 벌어지는 편인데, '밥을 먹자'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던 듯. 그래도 '밥을 먹자'는 그 작품 스타일답게 비록 오해는 있었지만 따뜻하게 격려해주는 마무리라서 다행이었다.

하루카랑 길 가다가 아버지랑 아이 사진 촬영에 캐스팅 된 츠키시마가 그걸 정말로 기뻐하지만 쿠가와 하루카에게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하고, 여기에 쿠가네 어머니가 손 쓴 맞선자리가 있었고, 촬영장에서 만난 여자분이 맞선 상대이고.. 뭐.. 잘못 쓰면 꽤 꼬인 관계가 되서 파란이 일 수도 있었던 것을 잘 정리해 준 편이라 생각한다. 어쨌든간에 쿠가랑 하루카를 사랑하는 츠키시마라든가, 사랑하는 사람하고 살겠다는 결심을 관철하는 쿠가라든가, 츠키시마가 아니면 싫다며 우는 하루카나.. 다들 바부였다. 하하. 귀여워귀여워.

결국은 잘 되는 마무리지만 그게 너무 잔잔하거나 지루하거나 하지 않고 전개 과정에서 소소한 즐거움과 긴장감까지 제공하면서 끝까지 이어가는 모양새가 보기 좋았다. 인기만 더 있었더라면 차라리 '순정 로맨티카'의 패턴적인 전개로 지루함을 선사했던 애니보다는 이쪽이 더 애니에 적합한 스토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물론 그만한 인기가 있어야 애니도 되는 거고, 가뜩이나 애니화가 잘 안 되는 장르이기도 하고.. 그냥 그만큼 괜찮은 이야기라는 걸로 기억해 두면 될 것 같다.

미키상은 여전히 최고시고.. 아아, 그 도도함, 쿠가랑 하루카 사랑해마지않는 그 마음의 표현, 많은 고민을 하면서 강해져가는 모습.. 모든 게 최고의 연기였다. 쥬사마는 뭐... 츠키시마에게 꽉 잡혀 살면서 조금 병신인(..) 연기가 아주 일품. 풉. 코오로기상이 좀 짱..;;; 그렇게 우는데. 헉!! 굉장했어, 아이 연기. ㅠㅠ.

...그나저나 용자왕님네는 진전이 있는 거야 뭐야? 이번엔 마츠모토상 안 나오신..;;;

by 찬물月の夢 | 2009/02/03 16:36 | 달콤쌉싸름한 목소리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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