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스 로그인


2009.02.23.

: 환율.....아악!!!!!! 진짜 이건.... ㅠㅠ.
: 다리가 좀 많이 아프다. 으익.
: 어렸을 때 안 좋은 경험들이 너무 많아서 괜시리 위축되고 걱정하는 편이었는데, 그렇지 않더라. 기뻐해주고, 격려해주셔서 감동받았다. 나는 그건 정말 소중한 사람들한테서가 아니면 없을 거라 생각했다. 못됬게 굴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이번에도 그럴테니 조용히 떠나면 될 거라 생각했다. 근데, 아니더라. 고마웠고, 감사했다.
: 좋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조금씩 변해가고 있는 걸까, 나도.
: 대인님이랑 쿠니에다 언니 하악하악.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도 물론 좋지만, 야하면서 어두운 BL을 훨씬 좋아한다. 어느 쪽이나 행복할 수 없는 괴로운 사랑 쪽이 더 재미있다. 다른 힘든 것에서 눈 돌리려면 오히려 즐거운 쪽보다 시리어스한 쪽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주의다. 쿠니에다 언니가 괴롭게 해 주면 참 좋다. 대인님이 막 몰아세우면 그것도 무지 좋지. 이번에는 그런 것도 있고, 밝은 쪽도 있는 단행본인 듯. 기대한다.
: 진심으로 요시하라상 스타일이 좋다. 심각한 상황에서.. 묘사나 서술보다는 철저하게 두 캐릭터들의 감정으로 들어가 그것을 극단까지 밀어붙여 뭔가를 도출해내는 방식은 파격 중에서도 파격이다. 내가 읽어본 BL 소설 중에서 이런 식으로 그려내는 작가는 요시하라 리에코 이외에는 없었다. 그렇게 캐릭터의 감정을 온 몸으로 느끼게 되면 괴로움과 즐거움과 쾌감과 짜릿함이 극대화된다. 심각한 걸 더 좋아하는 나로썬 완전히 빠져들 수 밖에. 다시 읽기 시작해야지. 요시하라 리에코.
: 다시 책이 쌓이고 있....;;

노력하는 그들이 좋다.

by 찬물月の夢 | 2009/02/24 00:01 | 영양가없는 잡담 | 트랙백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digitalis.egloos.com/tb/4858540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Commented by 안현휘 at 2009/02/24 00:06
전 그래도 사고 싶은 원서는 지릅니다...(버는 것도 없으면서...) 나중에 환율 확 내려가면 속은 쓰리겠지만... 돈이야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기는 거니까...(...)
Commented by 찬물月の夢 at 2009/03/02 22:12
저도 대충... 나중에 품절되서 못 구하면 그게 더 슬프잖아요. 징징.
Commented by □ΤÐR at 2009/02/24 00:46
환율때문에 사고싶어도 못사고ㅜㅜ
괴로운 날들의 연속입니다
Commented by 찬물月の夢 at 2009/03/02 22:12
정말 괴롭습니다. 흑흑.
※ 로그인 사용자만 덧글을 남길 수 있습니다.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