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02일
2009.03.02.(근황 보고)
1. (이미 살짝 언급하긴 했지만) 졸업했습니다. 2009년 2월.
사실은 졸업유예를 할까, 그냥 졸업을 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결국은 졸업하는 걸로 결정했었죠. 하필 그날이 동생 입대날이라서(..) 둘다 서로를 챙겨주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날씨는 2월 중에 가장 추운 날이라 가뜩이나 좋아하지 않는 사진 찍기는 대충 넘기고 놀았고요.. 하하.
그리고 몰랐는데.. 제가 우수(별두개) 졸업자더군요;
성적 장학금은 거의 다 받긴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모두가 훌륭한 학점만은 아니었던지라.. 설마하니 우수 졸업자가 될지는 몰랐습니다. 헐. 예전보다는 좋아졌지만 여전히 학점 받기가 어려운 학교인지라(..) 기대도 안 하고 있었던 것이.. 의외의 선물이 되어 주더군요. 예상 못한 거라 많이 기뻤습니다. 이번에 졸업을 한 것도 후회하지 않고요.
2. 취업했습니다. 오늘 첫 출근이었습니다.
2월 중에 면접보고 합격되어 3월 2일자로 출근했네요. 좀더 빨리 보고할 수도 있었지만 작년 한해 취업 준비하면서 '희망고문(..)'을 여러번 당했던 관계로 마음이 심하게 쪼그라들어(ㅠㅠ) 이 문제에 있어서는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조용히 있겠다 다짐했었기에 첫 출근 후에야 알리게 되었습니다.
실은 2월에 3주 정도 인턴하던 것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건 일시적인 것이라 여러모로 알아보고는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의외의 기회가 왔고, 다행이도 좋은 인연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인턴 하면서도 좋은 분들 많이 만났고, 졸업은 했지만 유예기간 없이 일은 꾸준히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스스로 참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정말 엄청나게 돌아돌아 제가 하고 싶은 분야로 일을 할 수 있게 된거라 더욱더 기쁩니다. 원하고는 있었지만, 제가 해 왔던 것들이 오히려 이쪽에 더 적합하게 맞았던 것일지도 모르지만.. 지레 겁먹고, 어른들의 편견으로 가득한 말들에 눈멀고, 남들 다 하는 거 따라하다 결국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었네요. 이것도 운명일지도요.
격려해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3. 그런 관계로 4-5월 중에 방 구해서 나갑니다.
서두르지 않고 3월 동안은 신중하게 살펴볼 생각입니다. 좀 오래 살았고, 별 군말 없이 잘 지냈지만 이제는 이것저것 정리도 해야 하고, 방을 구할 필요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살고 싶은 곳은 마포구라 행동 반경에 크게 변동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직장도 이쪽이고, 여기서 오래 산데다 편하기도 하니 말입니다.
바쁘지 않으실 때 모님께는 도움을 요청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감사하지만 또 감사할 일만 늘리는 게 아닌가.. 싶네요.
밥 한번 꼭 살게요~*
4. 가장 사랑하는 친구의 기쁜 소식.
친구가 임용고시(중고등학교 영어)에서 수석 혹은 차석으로 합격했다고 합니다. 2월 동안 연수도 받고, 발령도 있고, 친구의 개인적인 사정도 있어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자세한 부분은 만나서 들어봐야 알겠지만 훌륭한 성적으로 합격했다는 것만은 확실한 듯 합니다.
1년 재수였고, 이번에는 꼭 되기를 바랐었고, 좀 빨리 안정되어야 할 이유도 있었던지라 더 기쁘고 다행스럽습니다. 누구보다도 잘 되어야 하고, 누구보다도 행복해져야 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입니다. 많이 축하하고, 얼른 보고 싶습니다.
5. 그런 고로 앞으로의 변화 및 소소한 이야기들.
: 애니는 최소한 볼 수 있는 정도만 볼 예정입니다. 의무감으로 보는 경우, 몰입도는 떨어지지만 작품성은 있어 고민되는 경우, 왜 보는지 모르겠는 경우 등은 과감히 쳐낼 것입니다. 그래도 안 하면 정신적으로 괴로운 취미 생활이라 그만두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최소한의 정도에서 정리하는 수준에서 타협을 찾으려고 합니다.
: 취미 생활 관련 지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는 더 절제할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3-4월의 폭탄들이 좀 많기 때문에(..) 거기까지 좀 정리하고 나면 매달의 수준을 정해서 그 선을 넘지 않은 정도에서 구입할 것입니다. 자세하게는 해 봐야 알겠지만 지금보다는 지나친 지름은 하지 않도록 노력하려고요.
: 운동도 하고, 몸관리도 하고.. 공부도 더 많이 해야죠. 지금보다 (취미생활 이외의) 독서도 가능한 늘릴 거고요.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된만큼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좋아하는 걸 할 때 더 행복하고, 더 집중력도 높아지고, 더 강해지는 사람이라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내려고요.
_ 은혼은 4년째 돌입했고, 오노 나츠메도 애니화되고, 강철도 원작 그대로 돌아온다 그러고.. 의외의 곳에서 기쁜 소식들이 많아 감사합니다. 취미생활하면서 참 반갑고, 기쁜 요즘입니다.
_ 오빠 관련해서 2009년은 많이 감사합니다. 오매불망하던 TOV도 극장판 애니가 나오고, TVA로 판도라 하츠에서 주요 캐릭터로 캐스팅이 되었고, 드라마CD 계열 활동도 꾸준하고, 게임 관련해서도 괜찮은 작품에 많이 나와 앞으로 다양한 가능성이 열리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페로맨으로 메이저 데뷔도 해요! +_+ 2008년 한해, 제가 힘들었던 만큼 오빠의 활동도 많지 않아 답답했었는데, 올해는 적어도 작년보다는 오빠에 대한 절절한 목마름이 해소될 듯 합니다. 더많이 욕심내지는 않겠습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걸어가주시기만 해도 기쁜 팬입니다.
이상 근황보고였고요..
포스팅은 좀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지만, 저 스스로와 한 1일 1포스팅 약속은 지킬려고 노력할 겁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고향에 내려가거나, 다른 상황으로 인해), 대부분 지켜질 거예요. 블로그도 계속 할 거고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사실은 졸업유예를 할까, 그냥 졸업을 할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결국은 졸업하는 걸로 결정했었죠. 하필 그날이 동생 입대날이라서(..) 둘다 서로를 챙겨주지 못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날씨는 2월 중에 가장 추운 날이라 가뜩이나 좋아하지 않는 사진 찍기는 대충 넘기고 놀았고요.. 하하.
그리고 몰랐는데.. 제가 우수(별두개) 졸업자더군요;
성적 장학금은 거의 다 받긴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모두가 훌륭한 학점만은 아니었던지라.. 설마하니 우수 졸업자가 될지는 몰랐습니다. 헐. 예전보다는 좋아졌지만 여전히 학점 받기가 어려운 학교인지라(..) 기대도 안 하고 있었던 것이.. 의외의 선물이 되어 주더군요. 예상 못한 거라 많이 기뻤습니다. 이번에 졸업을 한 것도 후회하지 않고요.
2. 취업했습니다. 오늘 첫 출근이었습니다.
2월 중에 면접보고 합격되어 3월 2일자로 출근했네요. 좀더 빨리 보고할 수도 있었지만 작년 한해 취업 준비하면서 '희망고문(..)'을 여러번 당했던 관계로 마음이 심하게 쪼그라들어(ㅠㅠ) 이 문제에 있어서는 확실해지기 전까지는 조용히 있겠다 다짐했었기에 첫 출근 후에야 알리게 되었습니다.
실은 2월에 3주 정도 인턴하던 것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건 일시적인 것이라 여러모로 알아보고는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의외의 기회가 왔고, 다행이도 좋은 인연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인턴 하면서도 좋은 분들 많이 만났고, 졸업은 했지만 유예기간 없이 일은 꾸준히 할 수 있었다는 것이 스스로 참 다행한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기다.. 정말 엄청나게 돌아돌아 제가 하고 싶은 분야로 일을 할 수 있게 된거라 더욱더 기쁩니다. 원하고는 있었지만, 제가 해 왔던 것들이 오히려 이쪽에 더 적합하게 맞았던 것일지도 모르지만.. 지레 겁먹고, 어른들의 편견으로 가득한 말들에 눈멀고, 남들 다 하는 거 따라하다 결국은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되었네요. 이것도 운명일지도요.
격려해주셨던 분들 감사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3. 그런 관계로 4-5월 중에 방 구해서 나갑니다.
서두르지 않고 3월 동안은 신중하게 살펴볼 생각입니다. 좀 오래 살았고, 별 군말 없이 잘 지냈지만 이제는 이것저것 정리도 해야 하고, 방을 구할 필요도 있으니까요. 그래도 살고 싶은 곳은 마포구라 행동 반경에 크게 변동은 없을 것 같습니다. 직장도 이쪽이고, 여기서 오래 산데다 편하기도 하니 말입니다.
바쁘지 않으실 때 모님께는 도움을 요청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늘 감사하지만 또 감사할 일만 늘리는 게 아닌가.. 싶네요.
밥 한번 꼭 살게요~*
4. 가장 사랑하는 친구의 기쁜 소식.
친구가 임용고시(중고등학교 영어)에서 수석 혹은 차석으로 합격했다고 합니다. 2월 동안 연수도 받고, 발령도 있고, 친구의 개인적인 사정도 있어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자세한 부분은 만나서 들어봐야 알겠지만 훌륭한 성적으로 합격했다는 것만은 확실한 듯 합니다.
1년 재수였고, 이번에는 꼭 되기를 바랐었고, 좀 빨리 안정되어야 할 이유도 있었던지라 더 기쁘고 다행스럽습니다. 누구보다도 잘 되어야 하고, 누구보다도 행복해져야 하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친구입니다. 많이 축하하고, 얼른 보고 싶습니다.
5. 그런 고로 앞으로의 변화 및 소소한 이야기들.
: 애니는 최소한 볼 수 있는 정도만 볼 예정입니다. 의무감으로 보는 경우, 몰입도는 떨어지지만 작품성은 있어 고민되는 경우, 왜 보는지 모르겠는 경우 등은 과감히 쳐낼 것입니다. 그래도 안 하면 정신적으로 괴로운 취미 생활이라 그만두지는 않을 생각입니다. 최소한의 정도에서 정리하는 수준에서 타협을 찾으려고 합니다.
: 취미 생활 관련 지출에 있어서는 지금보다는 더 절제할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 3-4월의 폭탄들이 좀 많기 때문에(..) 거기까지 좀 정리하고 나면 매달의 수준을 정해서 그 선을 넘지 않은 정도에서 구입할 것입니다. 자세하게는 해 봐야 알겠지만 지금보다는 지나친 지름은 하지 않도록 노력하려고요.
: 운동도 하고, 몸관리도 하고.. 공부도 더 많이 해야죠. 지금보다 (취미생활 이외의) 독서도 가능한 늘릴 거고요. 하고 싶은 일을 하게 된만큼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 좋아하는 걸 할 때 더 행복하고, 더 집중력도 높아지고, 더 강해지는 사람이라 열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힘내려고요.
_ 은혼은 4년째 돌입했고, 오노 나츠메도 애니화되고, 강철도 원작 그대로 돌아온다 그러고.. 의외의 곳에서 기쁜 소식들이 많아 감사합니다. 취미생활하면서 참 반갑고, 기쁜 요즘입니다.
_ 오빠 관련해서 2009년은 많이 감사합니다. 오매불망하던 TOV도 극장판 애니가 나오고, TVA로 판도라 하츠에서 주요 캐릭터로 캐스팅이 되었고, 드라마CD 계열 활동도 꾸준하고, 게임 관련해서도 괜찮은 작품에 많이 나와 앞으로 다양한 가능성이 열리고 있으니까요. 게다가 페로맨으로 메이저 데뷔도 해요! +_+ 2008년 한해, 제가 힘들었던 만큼 오빠의 활동도 많지 않아 답답했었는데, 올해는 적어도 작년보다는 오빠에 대한 절절한 목마름이 해소될 듯 합니다. 더많이 욕심내지는 않겠습니다. 지금처럼 꾸준히 걸어가주시기만 해도 기쁜 팬입니다.
이상 근황보고였고요..
포스팅은 좀 줄어들 수 있을 것 같지만, 저 스스로와 한 1일 1포스팅 약속은 지킬려고 노력할 겁니다.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경우를 제외하고는(고향에 내려가거나, 다른 상황으로 인해), 대부분 지켜질 거예요. 블로그도 계속 할 거고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 by | 2009/03/02 23:13 | 영양가없는 잡담 | 트랙백 | 덧글(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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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같은 취업난에 취업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셧어요~
졸업 축하가 요샌 하기 어려운 말 중 하나인데, 졸업 축하드리고, 취업도 잘되셔서 정말 다행입니다!! 축하드립니다////////
+ 필요하실땐 꼭 연락 주시구용!!
그토록 열심히 해오시고, 또 준비 하시더니 하신만큼의 좋은 결실 맺으신것 같아요. 진심으로 본받고 싶습니다 ㅠ 앞으로도 화이팅하세요 +_+
지름은 절제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으흣. 올해는 아무래도 토리상이 절제하도록 놔두질 않으실 거 같네요.
이런 다들 힘든시기에 자신이 하고 싶었던일에 정착해서
일하는 찬물님이 멋져요! 취업 진심으로 축하드려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