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3월 27일
[完] 드루아가의 탑 2기 12화


..랄까. 신을 치고 싶었던 니바는 결국 동생인 질에게 집착하면서 질을 죽이고자 하는 이유에서 대신(神) 무기를 손에 넣고 마음대로 때려부수고 말이지. 지금까지는 아무 생각없는 듯 그저 오르고 싶어서, 등정자이고 싶어서, 그냥 있을 수 없어서 싸워왔던 질은 니바의 도발에 함께 싸우고 말이지.
어차피 신인 이슈타, 이슈하라와의 싸움이야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거나, 누가 이긴다거나 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거기서 얼렁뚱땅 형제 싸움으로 넘어간 건 좀 OTL이었다; 스케일은 큰 편이었고, 타격감도 괜찮았지만.. 그래도 결국은 형제 싸움에 포커스를 맞춰서 그걸 박진감있게 잘 해 준 것 같다. 길가메스를 쓰러뜨렸던 11화의 그것보다 훨씬 괜찮았던 건 사실.
마지막은 해피엔딩 + 후일담으로 정리.
사실 1기와 많이 달라진 2기여서 분위기 적응도 잘 안 되고, 작품 특유의 장점도 많이 줄어든 감이 있지만.. 1기에서 던진 떡밥들도 하나하나 회수해가면서 하고자 했던 이야기를 차분하게 풀어냈던 점은 좋았다. 나름대로의 재미도 있었고, 이야기 구성도 나쁘지 않았고, 그럭저럭 괜찮았던 작품이었음. 아주 우수하다고 하기에는 다소 부족하긴 했지만 이 정도면 괜찮은 수준이라고 생각.
수고하셨습니다.
* 피떡칠해야 미모가 살아난다는 정설은 몸소 알려주시는 니바. 나쁜 놈 앵정씨는 참 좋았다.



# by | 2009/03/27 23:59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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