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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4월 신작] 강철의 연금술사 FA 1화 - 鋼の錬金術師

© 荒川弘/鋼の錬金術師製作委員会・MBS

BONES/이리에 야스히로(감독)/오오노기 히로시(각본)/아라카와 히로무(원작)/센쥬 아키라(음악)/미마 마사후미(음향 감독)/판타지 어드벤쳐 액션

박로미/쿠기미야 리에/타카모토 메구미/미키 신이치로/오리카사 후미코/우츠미 켄지/후지와라 케이지/우에다 유지/사토 비이치/카키하라 테츠야/하마다 켄지/나즈카 카오리/시바타 히데카츠/미야케 켄타/이노우에 키쿠코/시라토리 테츠/타카야마 미나미/요시노 히로유키 외.

: 내 생각이지만..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가기는 하되. 기존에 한번 애니화가 된 적이 있기 때문에 1화 정도는 오리지널로 해서 분위기는 어떤지, 캐릭터는 어떤지, 액션이나 연출은 어떤지.. 전작과의 차별점을 먼저 짚어주고 넘어가고 싶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투영된 오리지널 1화가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어차피 오리지널 캐릭터였던 아이작은 1화만에 죽었고, 이 에피소드 자체가 이후의 전개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그 이유이다. 원작 스토리와 굳이 연결점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지점은 '그 분'의 존재 정도일까. OP에서 보여주는 네타나 어차피 '그 날'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는 원작 진행 상황이니 무리해서 오리지널로 끌고가지는 못할 것 같다. 이왕 리메이크인데 팬들이 원하는 건 '너네도 오리지널이냐?!' 가 아니니까 말이다.

어쨌거나 오리지널은 여기까지 하고 2화부터는 원작 스토리대로 가 주길.
예고보니 그럴 거 같기도 하고.

: 작화는 미묘하게 다르지만 제작사가 같으니 크게 위화감은 없다. 대신 원작의 어둡고 무거운 느낌에 더 맞는 작화로 갈 생각인 모양. 뭔가 더 굵직굵직해졌고 거친 감이 있는 작화다. 액션 연출은 꽤 볼만한데.. 아직은 어디까지나 오리지널이니 원작의 그 느낌을 제대로 살려줄 것인가 하는 점은 스토리가 본 궤에 올라봐야 알 수 있을 듯. 이미 애니화 된 전작과의 비교도 불가피할테니까 완전히 똑같이 할 수도 없을 거고, 그렇다고 밋밋하게도 갈 수 없을테니.. 이 지점에서 제작진의 역량이 드러날 듯.

적어도 센쥬 아키라의 음악만큼은 원작에 맞게 시리어스한 분위기을 살릴 수 있는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바임. 변경된 것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사항.

: 가장 문제가 되었던 성우진의 기묘한 변경. 내가 그랬잖아, 아예 다 바꿔버리면 그거 자체로 '변혁'의 이름으로 받아들일 수도, 새로운 강철로 다가올수도 있었을 거라고. 어정쩡하게 바꿔서 굉장히 난감하게 된 상황.

이번 화에 나온 변경 캐릭터는 로이(미키 신이치로), 리자(오리카사 후미코), 킴블리(요시노 히로유키)의 세 명인데... 대사가 한 마디였던 리자는 일단 패스하고, 우선 킴블리. 그냥 할렐이구나.. 하는 반응이 많은 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함. 욧칭 목소리가 원래 좀 어린 감이 있어서(맘만 먹으면 5-7살짜리도 살짝 무리해서 가능한 사람이 욧칭임. 쇼타가 아닌 로리도 할 수 있는 사람임;) 낮고 거칠게 악역 연기를 한다고는 해도 킴블리의 순수한 흥미에 의한 살인과 서늘한 독기를 살려낼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해서 상당히 의문스럽다. 킴블리의 나이도 있고.약간 우려. 다음으로 로이의 미키상. ... 연기를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로이와 과연 어울리나의 문제. 무능 대령이라는 소릴 들으면서 진짜 혹은 속임수의 헤타레성 + 바람둥이를 가장하는 면모 + 강철 형제를 챙겨주기도 하고 나라의 문제와 윗선의 음모에 눈돌리지 않고 행동하는 정의감.. 이 모든 것을 표현 못할 미키상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1화에서 로이를 연기하는 미키상은 헤타레함에서 어정쩡하게 어른스러움이 섞인 느낌이었다. 예전에 모 동료 성우님이 그러셨던 적이 있다. 헤타레 캐릭터 시키면 우주 제일이라고. 그건 맞는데.. 그것만 강조되는 캐릭터는 아니잖아요, 로이가. 좀 많이 우려스러움.

뭐... 다른 변경 성우진은 앞으로 봐야 알겠지만, 이거 꽤 문제가 많을 것으로 예상함. 계속 보면 익숙해지기야 하겠지. 그렇다고 그게 전부는 아니거든. 좋아한다고 다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아놔, 암스트롱 소령만 믿고 가야 합니까?!
(알리시에가 우리 후쿠엔이었다... 치유되는 귀여움. 징징)

: 어쨌거나 저쨌거나 다시 볼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아주 기쁘긴 한데..;; 아직 강철이 2쿨 X 2의 분할 시즌이라는 소린 안 나온 걸로 알고 있으니까 제발 4쿨이거나 그 이상으로 해서(?)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해주길 바란다. 그것만이 '강철의 연금술사 FA'가 가진 숙명적인 딜레마를 극복해줄 수 있는 유일한 면죄부일테니까.

물론 대중적으로는 인기를 끌 수 있을 듯. 건담 더블오나 코드기어스 R2보다 훨씬 더. 그건 확실.

: 감상 여부 - 100% : 보겠지.. 보겠지... 원작만 잘 살려다오.

: 리뷰 여부 - 100% : 하긴 하겠지만 예전 애니에서 못 했던 원작 라인 타면 더 열심히, 가 될 듯.

by 찬물月の夢 | 2009/04/06 23:41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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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샌드맨 at 2009/04/07 00:09
모 정보 사이트에서는 "하가렌이 몇화인지 모르겠다"라고 하더군요.
건담신작 관련 예상할때 "하가렌이 2쿨이면 건담 신작은 10월에 시작할지도"라고 언급을...(먼산)
Commented by Hineo at 2009/04/07 00:26
...성우진은 거의 암스트롱 소령의 우츠미 켄지씨만 믿고 가야할듯 싶습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욧칭의 킴벌리도 마음에 들지만요. 하지만 미키신의 무능대령은 심각하게 많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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