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6월 23일
[BLCD] ストロベリー・デカダン 2
ストロベリー・デカダン 2
코야스 타케히토 X 미키 신이치로, 시오자와 카네토, 야지마 아키코 외.
감상 : 중간 과정 너무 생략, 그러나 인생 이야기.
... 하도 예전에 들었던 거라 뭐가 어떻게 된건지 사실 기억이 별로 안 나고, 1권, 2권의 갭이 상당했어, 라는 희미한 감상만 남은 상태에서 들은 2권은, 생각보다 아주 심각한 것은 아니었다. 1권의 느낌처럼 조금 밝고 개그가 섞인 부분도 있었고(대사나 상황 처리 같은 건.. 원작자가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 개그스러운 센스를 표방한 작품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유이코가 죽고 나서, 위암 땜에 위의 절반 정도를 들어낸 타로가 하나쨩에게 어떤 이유에서 실망하게 되었는지, 어째서 자신이 그토록 싫어한 동성애로, 그러니까 하나쨩을 사랑하게 되었는지 등등이 비교적 설명이 부족하다던가, 그런 정도였다. 설명은 부족했지만 상황에 대한 대사로의 언급은 한두마디씩 있었고, 대신 타로의 감정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설명이 덜 된 느낌.
24살인가, 26살인가.. 그 정도 살고, 다시 재발한 위암 때문에 인생을 꽃같이 살다 간 타로. 스스로의 마음을 알고 지금껏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하나쨩에게 몹쓸 말을 해 왔던 것에 미안함을 느끼며 자신을 받아들여주지 않는 하나쨩에게 절망한다. 그리고 재발한 위암. 끝을 내려고 하지만 기적같이 듣게 된 하나쨩의 본심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된다. 마지막까지 열렬하게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위하고, 함께 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진심으로 하나였던 두 사람. 결국 하나쨩과 어린 아들 시게루를 두고 떠나게 되지만 둘은 항상 함께라며 목숨을 끊으려는 하나쨩을 일으켜세우는 타로였다.
음.. 2권에다 한 사람의 인생(짧다고는 하지만)을 담으려고 했으니 그렇게 많이 생략이 됬던 게 아닌가 싶었다. 그래도 많은 여자를 전전하며 가족과 사랑을 갈구했던 타로가 남자인 하나쨩을 좋아하게 된 계기라든가, 마음의 변화라든가, 그런 건 좀 더 설득력있게 차분하게 보여줬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생기고. 상황 묘사나 과거 사항 설명 정도야 대사나 나레이션 정도로 처리하고 넘어가도 되겠지만. 뭐.. 1997년작이기 때문에 초창기라는 점도 있고, 굳이 깊이 탓할 건 아니라고 생각.
밤을 함께 했다거나, 잤다거나, 하는 묘사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씬 묘사는 없음. 가벼운 키스 정도. 옛날 작품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약간만 더 보여줬더라면 작품 분위기를 더 살릴 수 있었을 것도 같고.
1권이나 2권이나 미성으로 어리고 젊은 타로를 연기하면서 참 많이 울고, 소리지르고, 흐느끼는 미키상이어서.. 아름답기도 하고, 처연하기도 하고, 그랬다. 많이 고운 목소리가 인상적. 연기도 괜찮은 편이었고. 90년대 후반의 미키상은 정녕.. 한떨기 꽃같은 아리따움이었다. 엉엉. 사장님도 절절해서 좋았고, 2권에서는 시오자와상 등장이 적어서 슬펐.. ㅠㅠ. 대신 그때나 지금이나 항상 귀엽고 예쁜 목소리로 어린 아들 연기를 해 주신 야지마상.. 어흐어흐. 정말 귀여우셨다.
옛날 작품들은 (구린 것도 많지만) 이런 잔잔하고, 애절한 느낌이 참 괜찮다.
코야스 타케히토 X 미키 신이치로, 시오자와 카네토, 야지마 아키코 외.
감상 : 중간 과정 너무 생략, 그러나 인생 이야기.
... 하도 예전에 들었던 거라 뭐가 어떻게 된건지 사실 기억이 별로 안 나고, 1권, 2권의 갭이 상당했어, 라는 희미한 감상만 남은 상태에서 들은 2권은, 생각보다 아주 심각한 것은 아니었다. 1권의 느낌처럼 조금 밝고 개그가 섞인 부분도 있었고(대사나 상황 처리 같은 건.. 원작자가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 개그스러운 센스를 표방한 작품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유이코가 죽고 나서, 위암 땜에 위의 절반 정도를 들어낸 타로가 하나쨩에게 어떤 이유에서 실망하게 되었는지, 어째서 자신이 그토록 싫어한 동성애로, 그러니까 하나쨩을 사랑하게 되었는지 등등이 비교적 설명이 부족하다던가, 그런 정도였다. 설명은 부족했지만 상황에 대한 대사로의 언급은 한두마디씩 있었고, 대신 타로의 감정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설명이 덜 된 느낌.
24살인가, 26살인가.. 그 정도 살고, 다시 재발한 위암 때문에 인생을 꽃같이 살다 간 타로. 스스로의 마음을 알고 지금껏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하나쨩에게 몹쓸 말을 해 왔던 것에 미안함을 느끼며 자신을 받아들여주지 않는 하나쨩에게 절망한다. 그리고 재발한 위암. 끝을 내려고 하지만 기적같이 듣게 된 하나쨩의 본심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된다. 마지막까지 열렬하게 서로를 사랑하고, 서로를 위하고, 함께 하려는 마음을 가지고 진심으로 하나였던 두 사람. 결국 하나쨩과 어린 아들 시게루를 두고 떠나게 되지만 둘은 항상 함께라며 목숨을 끊으려는 하나쨩을 일으켜세우는 타로였다.
음.. 2권에다 한 사람의 인생(짧다고는 하지만)을 담으려고 했으니 그렇게 많이 생략이 됬던 게 아닌가 싶었다. 그래도 많은 여자를 전전하며 가족과 사랑을 갈구했던 타로가 남자인 하나쨩을 좋아하게 된 계기라든가, 마음의 변화라든가, 그런 건 좀 더 설득력있게 차분하게 보여줬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도 생기고. 상황 묘사나 과거 사항 설명 정도야 대사나 나레이션 정도로 처리하고 넘어가도 되겠지만. 뭐.. 1997년작이기 때문에 초창기라는 점도 있고, 굳이 깊이 탓할 건 아니라고 생각.
밤을 함께 했다거나, 잤다거나, 하는 묘사는 있지만 적극적으로(;) 씬 묘사는 없음. 가벼운 키스 정도. 옛날 작품이라서 그런 것 같기도. 약간만 더 보여줬더라면 작품 분위기를 더 살릴 수 있었을 것도 같고.
1권이나 2권이나 미성으로 어리고 젊은 타로를 연기하면서 참 많이 울고, 소리지르고, 흐느끼는 미키상이어서.. 아름답기도 하고, 처연하기도 하고, 그랬다. 많이 고운 목소리가 인상적. 연기도 괜찮은 편이었고. 90년대 후반의 미키상은 정녕.. 한떨기 꽃같은 아리따움이었다. 엉엉. 사장님도 절절해서 좋았고, 2권에서는 시오자와상 등장이 적어서 슬펐.. ㅠㅠ. 대신 그때나 지금이나 항상 귀엽고 예쁜 목소리로 어린 아들 연기를 해 주신 야지마상.. 어흐어흐. 정말 귀여우셨다.
옛날 작품들은 (구린 것도 많지만) 이런 잔잔하고, 애절한 느낌이 참 괜찮다.
# by | 2009/06/23 13:08 | 달콤쌉싸름한 목소리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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