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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 PandoraHearts 15화 - 誰がための言葉

: 체셔 고양이의 공간에서 벌어졌던 여러가지 진실에 대한 에피소드는 이걸로 마무리. 아.. 길었다. 그래도 이만큼 길었던 만큼 나름대로 수확이 많았지. 음..;; 이건 아주 최신 연재 네타라 말할 수 없지만 앨리스, 오즈, 그렌 바스커빌, 길버트/빈센트 형제의 문제와도 밀접하게 관계가 되며 앞으로의 진행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요소들을 상당히 많이 깔아두었다는 인상.

뭐.. 결국 마지막에는 자신의 존재를 스스로 두려워하던 앨리스를 구해낸 오즈가 그녀에 대해 더 깊은 마음을 가지게 된다는 것과 체셔 고양이가 가지고 있던 앨리스의 기억, 그것도 100년 전의 사건(= 사블리에의 비극)이라는 핵심적인 기억을 회수하게 되었던 것 정도로 마무리 할 수 있을 듯. 초반에 읽었을 때는 알려주는 건 많은데 그것도 우회적으로 보여주고 있고, 지나치게 길고 지루한 감이 있다고 좀 아쉬웠었는데, 결론적으로는 절묘하게 연결이 되었으니, 나름의 의미가 있었던 에피소드라고 생각.

: 원작과 거의 비슷하게 가면서도 빼버리는 게 조금씩 있는데, 그게 거의 티가 안 날 정도이긴 해도 작품에서 중요하게 다뤄지는 요소들이 좀 있어서 마음에 걸린다. 어차피 2쿨이면 어느 정도 선에서 정리는 하고 넘어가서 이후를 기약해야 할텐데.. 흠.. 그게 약간 걱정.

: 원작을 읽으면서도 좀 의아하게 생각했던 것. 이 에피소드의 초반부에 사라졌던 앨리스가 그간 어디서 뭘 하고 있었냐 하는 점. 애니에서도 그려지지 않는데.. 그냥 잡혀서 있기'만' 했던 건가. 아니면 뭔가를 보거나 알아내거나 무언가와 접촉했음에도 두려워서 피해버린 건가. 이걸 따로 보여줄 것 같지는 않지만 역시나 신경이 좀 쓰인다.

: 아상은 정말정말 훈훈하시고, 원작과는 다른 컷, 없었던 컷 등을 추가하면서 모에함을 상승시킨 길오즈 투샷이라든가, 지금에 와서 겨우 한마디 했는데.. '데리러 오는 게 늦었어..!' 라며 울먹이는 앨리스의 카와스미 언니가 이제야 좀 괜찮았다든가(그치만 앞으로도 여왕님으로 나갈 앨리스라 회복은 안 될지도;;), 변함없이 오즈! 라는 대사가 가장 많고, 그걸로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내는 길버트의 오빠가 귀여웠다든가..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게 많았다.

: 이러니저러니해도 '성우계의 엄마같은 존재'로 최근 들어 재평가(?) 받고 있는 우리 오빠(..시작은 스기타. 그리고 판도라 라디오 출장판에서 캐치플레이즈로도 채택됨. 후후)는 오즈 뿐만이 아니라 앨리스까지 같이 양손에 들고 업어야 보모 역할 완성. +_+ 고양이 알레르기 있다는 점이나, 엄마같은 존재라는 점이나, 스스로는 S라고 생각하지만 헤타레인 면도 있고, 많이 이쁨받는 점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길버트와 참 닮은 점이 많은 우리 오빠. 귀여우시다. 꺄-*

by 찬물月の夢 | 2009/07/26 22:02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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