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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CD] 別れる2人の愛の劇場。

別れる2人の愛の劇場。

카지 유키 X 스즈키 타츠히사, 마에노 토모아키 X 토리우미 코스케, 타니야마 키쇼 외.

감상 : 다들 너무 귀여운 것이 훈훈한 시디.

나름 원작을 열심히 읽었기 때문에 스토리 면에서는 특별히 언급할 부분은 없고, 두 커플 다 참 열심히 사랑한달까, 그런 인상. 우에노(카지)랑 우메다(탓층) 쪽은 약간 삽질하진 하지만 찌질하지는 않고, 그럭저럭 설득력있는 고민이라 나쁘지 않았다. 그리고 우에하라(마에노), 하야시 형아(하야시 히사시 cv. 오빠)네 커플은.. 원작을 읽을 때도 그랬지만, 대체 어떻게 해서 이 관계가 시작되었는지, 서로에 대한 마음의 정도의 근원은 어디인지, 가 상당히 궁금함. 음.. 원작자인 키타벳푸 언니의 동인지에서 비롯된 이야기가 어느 정도 포함된 것도 같아서.. 알려면 동인지 원안을 상업지에 풀어야 하는 건가 싶기도. 헐. 그렇지 않다면 나중에라도 그려주면 좋겠다. 참 다정다감한, 오래된 커플이라는 인상이기는 하지만 왜 그런지를 잘 모르겠으니 공감이 덜 가기도 하고. 우메다를 그렇게나 좋아하는 우에노의 이유가 확실해서인지 더 대조되는 면도 있는 듯.

만자이를 하는 애들이 메인이라 칸사이벤이 많이 나왔는데, 카지랑 오빠는 그냥 표준어 그대로 가고, 탓층이랑 마에노가 칸사이벤. 탓층은 중간중간 억양이 어색한 부분이 있었고, 평소의 말투에 맞는 연기 스타일이 칸사이벤에 맞지 않는 듯해서 살짝 아쉽긴 했다. 그래도 꽤 열심히 하는 것 같았고, 이상하다고는 해도 무리는 없는 정도니까. 그럭저럭 납득. 마에노도 안 어색하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센스가 있는 듯 잘 해줬다고 생각. 꽤 귀여웠다. 절실하게 사랑하는 캐릭터라 더더욱.

카지도 귀엽고, 평소 오빠의 모습, 그러니까 성우계의 엄마, 잘 챙겨주는 선배, 선배들한테 잘 하는 후배, 동료들하고 잘 어울리는 친구 이미지 그대로의 하야시 형아라서 위화감 제로. 오빠에 형님에 형아인 하야시형이 딱 맞는 오빠여서 절로 흐뭇한 미소가. 아아. 원래 카나가와현 출신이라 그런진 몰라도 사투리 캐릭터는 거의 안 하는 오빠이지만, 작품 특성상 중간중간 한두마디 칸사이벤을 하시는 게 사랑스러웠다. 물론 제대로 된 칸사이벤 캐릭터였다면 달랐을 수도 있지만, 한두마디 정도야 뭐.

다들 아츠비젼, 아임 출신이라 프리토크가 아주 재미있었다. 어색한 느낌도 전혀 없고, 누가누굴 지나치게 이지메해서 분위기 이상한 느낌도 없고, 좋은 선후배 사이라는 느낌이 드는 것이 괜찮은 분위기였다. '슈퍼 스타(히어로)' 주제 나오니까 다들 완전 들떠서 즐겁게 대화하는 것도 보기좋았고. 아주 훈훈.

특별히 대단한 시디는 아니지만, 캐릭터에 다 잘 맞는 성우진에 좋은 모습들이라 즐거운 시디였음.

by 찬물月の夢 | 2009/08/30 23:04 | 달콤쌉싸름한 목소리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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