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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CD] 唇で壊される。

唇で壊される。

카미야 히로시 X 노지마 켄지 외.

감상 : 가슴이 미어터졌다...

명확한 상황 설명이나 과거 이야기 및 캐릭터의 비극에 대한 언급은 별로 없었지만, 어둡고, 쓸쓸하고, 애처로운 분위기와 잔잔한 연기만으로도 훌륭할 수 있었던 시디가 아닐까 싶었다. 그래서인지 원작 소설에 대한 기대감은 그리 많지 않았고, 시디만으로 즐기면 충분할 거라 생각. 사랑에 대한 망설임과 슬픔이 있는 칸나와 가정사 때문에 누구에게나 잘 해주며 오히려 사랑하는 이들을 떠나보내는 치카가 둘다 모두 안쓰러워서 순간순간 막 울컥울컥. 흐엉.

조용조용하고, 약간 멍한데가 있는 치카를 연기하는 카미야상이 무지하게 이뻐서 와... 여러번 가슴을 쓰러내렸다. 사슴 오라버님은 자꾸만 버림받고 사랑하는 마음에 이용당하고 혼자서 포기하고 그러면서도 치카에게 빠져드는 사랑스런 모습이라 훈훈. 캐스팅이 참 좋았고, 두 분 연기도 괜찮아서 즐겁게 들었다.

내용은 무지 쓸쓸해서 들으면서도 마구 허전한 것이.. 치카의 마음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서 조금 아쉬웠는데, 그 부분에 대한 묘사도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했다.

by 찬물月の夢 | 2009/09/06 16:25 | 달콤쌉싸름한 목소리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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