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05일
두런두런..
1. 렌즈 찢어진 줄 알고 갔는데, 무사하더라..;;; 거기다 서로 얘기를 잘 못 해서 새거 뜯고 말았는데도, 그 안경점에서는 무려! 일부러 반품 처리하고 무사한 렌즈 잘 쓰시라고 처리해주기까지 했다. 그러니까 렌즈 새로 안 샀다는 얘기.
이 상황에선 내가 말 전달을 잘 못 한 게 무엇보다도 과실이었는데.. 매번 그렇지만 항상 좋은 서비스, 정확한 정보, 친절한 응대로 항상 기분이 좋다. 역시 Y님의 추천은 훌륭하다니까! 후후.
2. 스킨로션이 다 떨어질 것 같고, 겨울이 다가오니 바람이 참 세서(;;) 수분 크림도 필요해서 사게 되었는데, 거기서도 여러모로 응대를 잘 해 줘서 기분이 좋아졌다. 일부러 여러번 물어보고, 잘 맞는 쪽으로 추천하는 건 기본이긴 하지만, 뭔가 다른 식의 기분좋은 '태도'가 있었달까. 나쁘지 않은 서비스였다.
3. 이사하고 나서 단골로 정해놓고 가는 세탁소에서 아주머니 아저씨의 사소하지만 친근한 말에 푸근해졌다. 예전에도 화이트 시슬리 가방에 대차게 얼룩이 묻어서 걱정했는데, 거의 감쪽같이 잘 해주시기도 했고, 별 거 아닌 말들을 건네주시는 그런 따스함이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늘 가는 것도 있고.
4. 이런 사소한 일들 덕분에 기분이 좋아지긴 했지만.
사실 어제 이후로 상당히 상태가 좋지 못하다.
나의 근간을 뒤흔드는, 그런 말들을 듣고 말았기 때문에.
물론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많이 친하고, 매일매일 전화문자메신저 등등으로 연락하며 동고동락하는 사이고, 의지하는 부분도 많고, 배우는 점도 많고, 힘든 시기에 같은 걸 겪고 있어서인지 동료 의식도 있고.. 하지만.
그 부분이나, 이런 거 저런 거는 여러모로 상처가 되고 말았던 거지.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기보다는 훈계하고 가르치는 그런 거라든가, 아니 그런 태도적인 문제를 떠나서 그건 내게 할 말이 아니지 않았나.. 엄청나게 민감하게 생각하고, 스스로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런 부분인데 거기에 반합하는 부분으로 치고 들어왔으니. 지금까지의 나를 완전히 부정당하는 듯한 그런..
그게 좋은 의도이고, 이만큼 친하고 가까우니 할 수 있는 말이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큰 고통인 것 또한 사실. 참 힘든 일이다.
또 반복할 거 같아 그게 더 두렵다.
5. 사람이 상처가 되고, 무거운 만큼.
그 사람들이 나에게 힘을 주고, 위안이 되는 거.
밉고, 경멸스럽고, 치사하고, 더럽고, 싫지만.
그래서 멀어졌다가도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걸까.
이 상황에선 내가 말 전달을 잘 못 한 게 무엇보다도 과실이었는데.. 매번 그렇지만 항상 좋은 서비스, 정확한 정보, 친절한 응대로 항상 기분이 좋다. 역시 Y님의 추천은 훌륭하다니까! 후후.
2. 스킨로션이 다 떨어질 것 같고, 겨울이 다가오니 바람이 참 세서(;;) 수분 크림도 필요해서 사게 되었는데, 거기서도 여러모로 응대를 잘 해 줘서 기분이 좋아졌다. 일부러 여러번 물어보고, 잘 맞는 쪽으로 추천하는 건 기본이긴 하지만, 뭔가 다른 식의 기분좋은 '태도'가 있었달까. 나쁘지 않은 서비스였다.
3. 이사하고 나서 단골로 정해놓고 가는 세탁소에서 아주머니 아저씨의 사소하지만 친근한 말에 푸근해졌다. 예전에도 화이트 시슬리 가방에 대차게 얼룩이 묻어서 걱정했는데, 거의 감쪽같이 잘 해주시기도 했고, 별 거 아닌 말들을 건네주시는 그런 따스함이 참 좋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늘 가는 것도 있고.
4. 이런 사소한 일들 덕분에 기분이 좋아지긴 했지만.
사실 어제 이후로 상당히 상태가 좋지 못하다.
나의 근간을 뒤흔드는, 그런 말들을 듣고 말았기 때문에.
물론 좋아하는 사람들이고, 많이 친하고, 매일매일 전화문자메신저 등등으로 연락하며 동고동락하는 사이고, 의지하는 부분도 많고, 배우는 점도 많고, 힘든 시기에 같은 걸 겪고 있어서인지 동료 의식도 있고.. 하지만.
그 부분이나, 이런 거 저런 거는 여러모로 상처가 되고 말았던 거지.
그냥 있는 그대로 받아들인다기보다는 훈계하고 가르치는 그런 거라든가, 아니 그런 태도적인 문제를 떠나서 그건 내게 할 말이 아니지 않았나.. 엄청나게 민감하게 생각하고, 스스로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그런 부분인데 거기에 반합하는 부분으로 치고 들어왔으니. 지금까지의 나를 완전히 부정당하는 듯한 그런..
그게 좋은 의도이고, 이만큼 친하고 가까우니 할 수 있는 말이었다는 것도 알고 있지만.
큰 고통인 것 또한 사실. 참 힘든 일이다.
또 반복할 거 같아 그게 더 두렵다.
5. 사람이 상처가 되고, 무거운 만큼.
그 사람들이 나에게 힘을 주고, 위안이 되는 거.
밉고, 경멸스럽고, 치사하고, 더럽고, 싫지만.
그래서 멀어졌다가도 돌아갈 수 밖에 없는 걸까.
# by | 2009/11/05 23:16 | 영양가없는 잡담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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