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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07.

1. 케이온 2기 OP/ED 만 일단 봤는데, 으음.. 이번엔 단연 OP가 좋군. 그리고 본격 쳐묵쳐묵 애니를 표방하는 것을 더욱 강력하게 주장, OP/ED가 다 달달한 아이템이 메인이야... 헐;; 더 많이 쳐묵쳐묵하겠군. 와하하.

2기가 나온 건 딱히 나쁘진 않지만, 이런 류의 애니가 현재의 애니계에 그렇게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다고 보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 의미가 있는 일상물도 아니고, 그렇다고 캐릭터라고 하기에는 어딘지 미묘하고. 캐릭터들이 귀엽게 뒹구르르 연주하고, 노는 것은 보기 좋지만, '모에' 측면에서도 확실하게 이렇다할 무언가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극단적으로 말해 완벽하게 잉여일수도 있는 건데.. 으음.

뭐. 미오에게 모에하는 나도 케이온 열풍에 한 몫하긴 했으니 더 할 말은 없지만.
이게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인 것 또한 사실이니까.

2. 사이버 페이즈 도산.

..소식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어느 정도 그런 예감이 있었다. 이 업계가 그렇게 만만하지도 않고, 잘 팔리는 건 잘 팔리지만, 레이블 자체가 오래도록 생명을 유지하는 것이 힘들다는 것 정도는 다들 공감하는 것일테고. 단지 무빅, 인터컴 등과 함께 나름대로 오랫동안 이 업계를 이끌어왔고, 사이버 페이즈만의 색깔을 가지고 (어느 정도 쿠소도 있지만) 대체로 중박 이상의 작품을 만들어왔던 사페가 도산이라는 점은 여전히 충격.

기울어가면서도 신생 레이블은 꾸준히 생기기도 하고, OVA도 나오고.. 하지만.
언젠가 사그라질 때도 있겠지, 싶은 담담한 마음도 있음.

사페의 오빠 출연 작품 중 좋아하는 건 대체로 그때그때 사 들였고, 예전 작품 못 산 것도 대부분 가지고 있으니 다행이지만, '에스' 시리즈의 시노즈카 형님 메인의 아이다 사키 최근 작품이 시디화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슬프다. 흐엉. '온카이' 1편 이후라든가, '귀의 풍수' 시리즈라든가, 여전히 동결 중인 '에스코트' 시리즈 라든가.. 도 아쉽고.

3. 恋する暴君 OVA 화....

메인 성우진은 미도링님, 오빠로 그대로 가는 듯.

아. 놔... '학생회장에게 충고' OVA 이후로 가장 슬픈 일이다. 오빠 메인 BL이 또 OVA화가 됬어... ㅠㅠ. 뭐, 학생회장과 마찬가지로 오빠 메인 중에는 그나마 무난하고 개그 톤이고 해서 OVA 할 만한 작품이긴 해. 그치만...

...그냥 CD 3편이나 빨랑 내 달라고.. 이왕이면 아베상이 가져가는 것도 좋겠지. 엉엉.

눈물이 앞을 가린다.

4. 38도, 38도, 38도.... 진짜..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온도.
이러다 졸도할지도 모르겠다. 농담 아니고.

5. 좋은 사람들은 여전히 좋고, 처음부터 상성 안 맞겠다 느낀 사람은 끝까지 안 좋다.

간만에 친한 오빠랑 짧게 메신저로 얘길 했는데, 역시나 좋은 사람. 힘을 주는 사람이다. 응.
그런 사람들이 곁에 있어줘서 다행이다. 정말.

by 찬물月の夢 | 2010/04/08 00:13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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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ineo at 2010/04/08 01:08
이번 케이온 2기 OP와 ED는 전반적으로 1기보다 나쁘긴 했지만(뭐, 그만큼 OP, ED 퀄리티가 좋단 얘기지만) 그중에서도 OP '곡'은 거의 최악이었습니다. ...니네들이 무슨 후크송 부르니 고교생 밴드가(...)

전반적으론 케이온!!이 인기를 모으고 있다는 것보단 그것을 '막거나 또는 맞먹는' 애니가 부재하고 있다는게 더 큰 위기라 보여집니다. 이번 4월 신작이 그런데, ...그런 면에서 Angel Beats!! 1화는 이번 4월 시즌 최악의 병크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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