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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CD] 朝から朝まで

朝から朝まで

토리우미 코스케 X 모리쿠보 쇼타로 외.

감상 : 역시 오빠의 발음과 발성은 대단하지.

스토리가 굉장히 좋았다. 물론 BL답게 정석적인 첫날 밤 연결, 이라는 요소는 있었지만, 이만하면 아주 훌륭한 편에 속한다. 방송국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같은 장소에서 마주치고,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조금씩 비슷한 시간을 공유하고,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나가면서 서투르지만 사랑을 자각하고 그리움을 표현한다는 게. 정말 가슴 뭉클해지면서 달콤쌉싸름 한 것이 아주 좋더라. 감정이 과잉으로 흐르지도 않고, 그렇다고 과하게 건조하지도 않은. 조금씩 진실된 마음이 찰랑찰랑 차오르는 느낌이 정말정말 간만에 충만했다.

방송국에서도 보도국, 기자로 일하는 오빠라니. 현장 중계에서 2분 동안이나 한번도 씹지 않고, 실수 없이 담담하고 차분한 목소리로 현장 상황을 전하는 오빠의 대사 처리에 다시 한번 감탄했다. 캐릭터가 그래서인지 전반적으로 따뜻하고 달콤했다. 크게 의식하지 않고 편안하게 연기한 듯 했는데도 엄청 촉촉하고 달달했다. 아아. 오빠 목소리가 기본적으로 중간 톤에 부드러워서 은근히 미성이 잘 나오는 편이라 생각하는데, 이렇게 일상적이고, 어른스럽고, 차분한 연기를 할 때 그 묘미가 잘 사는 것 같다. 정말 멋지고, 달콤하고, 사랑스럽고, 이쁘고, 귀여운 우리 오빠. ㅠㅠ.

... 그리고 쇼짱. 난 쇼짱을 좋아하지만, BL의 귀여운 우케는 조금. 이잉. 쇼쨩은 맛간 놈, 미친 놈, 못된 놈, 그런 걸 해야 정말 쇼쨩이 가진 목소리나 연기 특성의 장점이 극대화되는데.. 그런 면에서 '하쿠오우키'에서의 오키타도 참 잘 된 캐스팅이지. 뭐.. 연기 자체로는 무난하게 들을 만 했던 듯.

프리토크도 얼렁 들어야징. 큐큐.

by 찬물月の夢 | 2010/04/09 00:02 | 달콤쌉싸름한 목소리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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