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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PIFAN] 극장판 은혼 신역 홍앵편 + 타카마츠 신지 감독님 GA

1. 극장판 본편에 대해서.

GA 질문에서도 얘기를 하겠지만, 감독님 말씀대로 TVA가 타카스기를 중심으로 한 테러 집단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야기를 끌고갔다면, 극장판, 그러니까 '신역'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홍앵편은 긴상, 즈라, 타카스기의 양이지사의 과거와 현재의 연결점과 그로 인해 일어나는 현재의 사건이 메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야기와 전개 상황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어디에 촛점을 맞췄냐에 따라 전체적인 흐름과 느낌이 꽤나 달라졌다. TVA의 재편집, 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건질 것이 별로 없었을 것 같고, 극장판 초반에 나오는 양이지사와 쇼요 선생님 cv. 야마데라 코이치 과의 과거에서부터 눈치를 채고 다른 관점에서 봤다면 흥미로웠을 것 같다.

현재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결국은 그 시절, 양이지사 시절과 쇼요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은 어린 시절에 그들의 근원이 있고, 그때부터 벌써 각자 다른 곳을 보지 않았냐며 나는 다만 우리에게서 그 분을 빼앗아간 이 나라를 증오하고, 그래서 단지 부술 뿐이라는 타카스기와는 달리 (그렇게는 안 보이지만;) 현재를 치열하게 사는 긴토키, 나라의 미래를 바라보는 카츠라의 대립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양이지사 시절과 현재를 연결하며 (원작자 소라치의 감수도 있었다는) 약간 새로운 관점에서 그린 신역 홍앵편은 색다른 맛을 주었다.

물론 이야기는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눈치채지 못한 채 칼에 집착하며 홍앵이라는 괴물을 만들어낸 오빠와 동생에게서 타카스기처럼 과거에 집착하면서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며 사로잡혀가는 살인귀 니조에게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그들의 드라마와 타카스기의 파괴와 내색은 안 하고, 평소엔 나른하지만 나름대로 끝까지 치열하는 긴토키의 현재와 온건한 태도로 미래를 만들어가려는 양이지사의 한 축 카츠라의 이야기가 맞닿으면서 응축된 에너지가 폭발한다. 니조에게 당한 카츠라와 각각 다른 의뢰를 받고 움직이다가 오히려 니조에게 당하는 긴토키, 혼자서 타카스기의 배로 들어가는 카구라, 엘리자베스와 함께 카츠라를 추적하며 백업을 하는 신파치. 결국 그들의 활약에 계획은 접지만 현재의 긴토키와 카츠라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향후를 준비(?)하는 타카스기. 홍앵으로 이 나라를 부수겠다는 타카스기의 계획을 치기 위해 죽은 척하며 암약하다 타카스기에게 일갈을 가하는 카츠라까지. 각자의 이야기가 있었고, 아픔과 단단함과 진지함과 치열한 몸부림이 있었다.

TVA보다 더 진중하고, 원작에서 얼버무렸던 쇼요 선생님과의 어린 시절과 그 분의 가르침, 양이지사 시절 함께 했던 세 사람을 그리면서 상당한 울림을 주었던 신역 홍앵편이었다.

아, 그리고 타카스기와 츤포(카와카미 반사이), 카무이의 야토까지 섬세하게 그리면서 (서비스인 부분도 많았지만)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마음에 들었다.

아무래도 극장판이니까, 작화도 추가해서 퀄리티를 높였고, 액션 부분도 큰 스케일에 화려함과 높은 수준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전반적으로 잘 하지만, 특히나 집중할 때는 엄청난 걸 보여주는 은혼이라.. 과연 우리가 은혼에서 저런 멋진 액션을 볼 수 있을까 싶었을 때 저런 놀라운 걸 보여주는 선라이즈와 제작진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

2. 개그와 패러디와 낚시 엔딩 이후 오리지널과 그들에 대해서.

은혼 애니의 아이덴티티 중의 하나인 해결사 사무실만 보여주며 성우 연기로 때우는 장면이 무려 워너 브라더스의 로고와 함께 극장판 초입에서 3번이나 나왔던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은혼을 오랫동안 봐 온 팬이라면 다들 알고 있고, 그래서 즐거워 할 장면. 일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주로 배급하는 그곳이 아니라 워너 브라더스 배급이라 그것까지 네타로 활용한 듯 한데, 낚시 엔딩 이후의 워너 브라더스가 일본의 인기 사무라이 애니라고 해서 해 줬더니만 하면서 보여주는 점프의 나루토(닌자), 블리치(사신)까지 보여주면서 마지막까지 울궈먹더라. 풉. 실제로 이 부분도 GA에서 나온 질문과 연결되는데, 워너 브라더스 네타를 쓰기 위해 일본 워너에 물어봤고, 결국 본사에까지 가서 OK 난 걸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본격적으로 시리어스한 본편으로 돌입하기 이전의 초반에도 은혼다운 개그와 웃음 포인트가 군데군데 보였고, 본편에서는 TVA보다는 많이 뺀 편. 대신 낚시 엔딩 이후의 신센구미를 메인으로 한 극장판 2 예고(요건 보니까 신센구미 메인 에피소드 중의 하나로 상경 전과 현재를 잇는 오키타와 그의 누이, 히지카타의 그 이야기더라) + 다른 캐릭터들 총출동 하면서 나도, 나도, 나도!! 하는 것은 정말 눈물 쏙 뺄 정도로 웃겼다. 이런 오리지널은 TVA를 할 때에도 2쿨이나 4쿨 분량 끝날 때쯤 넣었던 오리지널과 맥을 같이 하는데, TVA의 그것을 차용하면서도 극장판에 등장하지 못했던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면서 배려와 동시에 팬서비스를 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원작에서도 출연이 거의 없고, TVA에서도 OP/ED 영상에만 등장하는 사카모토의 짧은 등장 때는 성우가 미키상이라는 점도 있어서 그런지 상영관이 난리가 났었다!

3. 상영관 분위기 및 타카마츠 신지 감독님과의 GA, 그 이후.

아무래도 은혼 특성이 있어서인지 여성 관객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예매 당시의 서버 다운의 주역은 역시 은혼의 여성팬들, 부녀자들이었던 것인가! (웃음) 남성분들도 없지는 않았지만, 국내 개봉된 에바나 호소다 감독님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 섬머워즈 때와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초반의 워너 브라더스 네타 때나 중간중간의 개그, 낚시 엔딩 이후의 오리지널 개그 때는 정말 상영관이 하나가 되어서 큭큭큭큭, 하다가 마구 웃어대며 아주 즐겁게 즐기는 분위기였다. 진지한 이야기 들어갈 때는 다들 열심히 집중했고. 특별히 불편하거나 그런 건 거의 없었다. 초반의 엘리자베스 cv. 타카마츠 신지 감독님 때도 많이들 웃었고, 낚시 엔딩 후 오리지널이 끝나고 진짜 엔딩롤이 올라갈 때는 상영관이 떠나갈 듯한 박수 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이건 뭐, 감독님과 성우, 은혼의 골수 팬들이 함께 하는 프리미어 시사회도 아니고. 큭큭.
일본에서의 상영 때 분위기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PIFAN에서의 마지막 상영 + 감독님과의 GA 등등 해서 상당히 좋은 분위기 속에서 다함께 즐기고, 감독님을 기쁘게 맞이하는 느낌이라 아주 좋았다.

상영 전에 감독님과 슈퍼바이저이면서 TVA 100화/105화 당시부터 감독이었던 후지타 요이치상이 함께 인사를 했고, 상영이 끝난 후 간단한 인사를 하고 바로 GA. 한국에서 얼마나 반응이 있을지 불안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일본인들은 모르는 개그도 알아주고, 포인트를 잘 알고 즐겨줘서 다행이었고, 기뻤다는 말로 시작했다.

GA 때의 질문들은 거의 은혼에 대한 것이었고, 감독님에 대해서도 용자왕 때부터 팬이었다거나, 초기작부터 팬이었다거나 하는 간단한 언급 이외에는 감독님 본인에게 포커스를 맞춘 질문은 별로 없었다. 아무래도 은혼 자체를 좋아하는 팬들이 더 많았고, 분위기가 그래서였을 듯. 다른 이야기는 앞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매체 등의 인터뷰를 봐야 할 것 같고. 어쨌든 GA 질문들이 상당히 웃기고 재미있었다. 진지한 듯, 만드는 애니들처럼 개성도 강하면서 재미있는 구석이 있는 타카마츠 감독님의 답변은 오히려 은혼을 아는 팬들이라면 아주 의외라고 할 것은 없었지만 말이다.

소라치 선생님은 실제로도 고릴라처럼 생겼나.. 라든가 자주 만나나, 에 대해서는 보통 1년에 한 번 만날까 말까 하고, 만나면 술만 마시지만, 극장판 관련해서는 제대로 미팅을 했고, 생긴 건 그림 그대로라고.. 후후.

사카모토 출연이 적은데, 그 부분은.. 원작에서도 그렇고, OP/ED 이외에는 나오질 않으니까 극장판에서는 그걸 네타로 좀 놀린 거라고. 엘리자베스 안은 감독님이 맞고.

위에 언급했지만, 신역의 의미는 TVA에서와는 달리 양이지사 3인에게 포커스를 맞춘 것이고, 어린 시절을 많이 보여준 건 같이 배웠지만 지금은 다른 길을 가는 부분을 깊이 다룬 것. 카무이나 아부토 등은 서비스, 신센구미...는 서비스라고 하기보다는 좀 골려먹은 게..

다음 극장판이 있냐는 질문에는 극장판이 잘 되서.. TVA 쪽을 더 하고 싶고, 극장판 2는 TVA를 하게 된다면 있다면 있을 수도. 은혼이라는 작품을 정말 좋아하니까, 끝내지 않고 계속 하고 싶다고.. 강하게 어필.

신센구미 영화화 낚시는.. 가능성은 있으나, 그건 역시 신센구미가 만든 예고편이라 그들 말고도 자신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싶어하는 캐릭터들이 많으니까 좀 복잡한 역학 관계에 의해 결정될 것 같다고.

싫어하는 캐릭터는 없고, 타카마츠 감독님은 아무래도 엘리자베스가 좋고, 후지타상은 아저씨들의 희망인 하세가와(마다오)가 가장 좋다고. 캐릭터가 탄생이 되면 그때부터는 자신들이 알아서 움직이기 때문에 특별히 어려운 캐릭터는 없다고.

마지막으로 후지타상은 영화 상영 전까지도, 상을 받을 때도 믿을 수 없었던 반응인데, 이렇게 많은 지지를 얻어서 감사하다고. 타카마츠 감독님은 한국에서 이렇게 은혼을 열심히 봐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쁘고, 은혼은 정말로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니까 앞으로도 열심히 만들 거니 계속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그렇게 GA는 끝났고, 비행기 시간이 있어서 사인회나 그런 것은 없이 퇴장하셨다.. 만은, 따라온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는 응해주시더라. 많이들 부탁을 했고, 선물도 받으시면서 진지하게 응해주시는 모습. 나는 특별히 부탁하지는 않았고, 가까운 거리에서 사진만 많이 찍었다. 하하. 사인 부탁에 대해서는 제지가 있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진행자와 다른 관계자분들과 함께 이동. 차에 탈 때까지 따라가는 팬들도 많았고.. 은근히 상당한 인기를 보여준 타카마츠 감독님이었다.

아무래도 PIFAN에 와서까지 은혼을 본 사람들이라면 대체로 팬이거나 그렇지는 않아도 은혼을 아는 사람들일거고, 그래서 영화 본편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고 반응도 좋았고, 열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 감독님과 관계자분들도 그런 것에 놀라면서도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해서 사진 촬영이나 여러가지에 대해서도 유쾌하고 진지하게 받아주신 게 아닐까. 기분 좋게 즐기다 가셨기를 바란다.

* 여담..

한국에 오신 건 3일 전이었고, 계속 막걸리 마시고 놀았다고 하던데, 일정상 16, 19일 상영과는 일정이 안 맞았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공식적인 상영관에서의 반응은 오늘이 처음이었을 듯(물론 24일 특별 상영도 있었겠지만 그건 차치하고라도). 좀 많이 놀라고, 기쁘셨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호소다 감독님을 만났을 때나 에바를 봤을 때와는 꽤 다른 느낌의 은혼 극장판 관람이었다. 남녀 비율도 달랐고, 감독님과의 토크 시간에서의 느낌도 색달랐고, 이후의 열광적인 반응도 의외라면 의외고. 재미있었다.

이건 정말 DVD를 사야겠는데, 일본에서 4월 말 개봉이었고, 7월 말에 한국 PIFAN 상영이었으니까.. 빠르면 올해 하반기/연말이나 아니면 내년 초 즈음에 DVD/BD가 발매될 듯. 국내 개봉에 대해서는... 매진도 있고, 상영 때의 반응도 괜찮아서 가능도 하겠지만, 원작을 알아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극장판이라 정식 개봉 때의 반응은 어떨지 모르겠다. 지켜봐야 할 듯.

개인적으로는 GA 때 극장판이 잘 되서(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일본에서의 흥행 성적은 정말 대단한 수준! 살림살이 좀 많이 나아졌을 듯. 후후), TVA를 다시 하고 싶다는 타카마츠 감독님의 말씀이 가장 반가웠다. 물론 원작의 분량이 그만큼 쌓이질 않아서, 또 TVA를 시작한다면 못해도 넉넉하게 1년(4쿨)은 채워줬으면 하는 바람이라.. 1년에 하나 정도 TVA의 장편의 시리어스 에피소드를 극장판으로 만들면서 홍앵편처럼 새롭게 해석하고, 흥행도 잘 되서 준비를 한 다음에 다시 한번 멋지게 날뛰어주면 좋겠다는 생각. 뭐 당장 낚시 예고편이었던 신센구미의 에피소드도 있고, 동란편도 있고, 가장 최근의 요시와라편도 있고, 그거 아니더라도 할 건 꽤 되니까. TVA를 더 바라지만 순서로 치면 극장판 2-3회 정도 만들고, 이후에 원작 상황 봐서 다시 TVA.. 가 맞을 것 같다.

요즘 많이 바쁘고, 상황이 안 되서 솔직히 PIFAN에서 은혼 극장판을 상영한다고 했을 때도 갈 수 있을지 미지수였는데, 다행이 일요일 상영이 하나 잡혀 있었고, 그것만 본다 하고 했던 예매가 운좋게 됬었고(사실.. 서버가 막혀서 미뤄지지 않았으면 시간상 예매도 못했을 뻔 했으니까), 25일 이전에 잡혀있었던 감독님과의 GA도 미뤄져서 25일이 되었고.. 여러가지의 행운이 겹쳐서 보게 된 은혼, 사랑하는 나의, 우리의 은혼이라 정말 기뻤다. 영화를 보는 내내 다른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즐거웠고, 사랑하는 은혼을 국내에서, 극장에서 볼 수 있었던 것도 행복하고 좋았다.

간만에 즐겁고 행복했다!!

아, 참고로 안 보신 분이라면 점프 페스타에서 나온 은혼 백야차 탄생편(낚시) 영상을 보신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고, 극장판 은혼 공식 홈페이지(여기)를 가면 예고 영상이나 이것저것 볼 수 있음.

by 찬물月の夢 | 2010/07/25 21:41 | SF감동시대코미디 銀魂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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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Hineo at 2010/07/25 22:12
첫번째 감상때부터 TV판과는 달리 긴토키, 카츠라, 타카스기의 과거와 서로 엇갈린 그들의 운명을 다룬다고 생각을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이 실패'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그 이유는 아무래도 니죠에 있다고 생각.

제목이 홍앵편이란 것도 관련이 있는데... 제목에 나올 정도로 중요한 소재인 '홍앵'을 들고 설치는 녀석은 결국 TV판이고 극장판이고간에 니죠입니다. 즉, 시점을 어떻게 두던간에 최소 중반부까지 중심을 차지하는 사람은 타카스키가 아니라 니죠이죠. 스토리의 방향이 타카스키로 바뀌는 것도 니죠를 '쓰러뜨려야' 가능하니까. 근데 극장판에선 긴토키, 카츠라, 타카스기의 과거를 초반에 '추가'만 했고 그 뒤의 스토리를 사실상 '건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같은 스토리 전개로도 시점을 달리 보면 다른 이야기가 나올 것이다...라는 것인데, 그러기엔 니죠가 너무 판을 헤집었습니다. 심지어 이건 극장판에서 니죠 관련 묘사를 일부 삭제했음에도 불구하고(개인적으로 TV판에서 삭제된 요소 중 제일 아쉬운게 니죠의 '불나방 관련 독백'인데 지금 생각해보니 이거 내보냈다간 큰일날뻔(...)) 사라지지 않은 점으로, 오히려 중반때의 일부 묘사 삭제때문에 후반부의 상황에 바로 넘어가기 어렵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아, 그점과 관련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번 GA의 '신역의 의미'에 대한 타카마츠 신지 감독의 대답이 굉장히 의외였는데... 이 답변 나오기 전까지 가장 유력한 답변이 뭐였냐면 '토미노 감독의 Z건담 극장판 명칭의 패러디'였습니다.(85년작에 만든 TVA를 20년만에 감독 자신이 새롭게 재해석해 극장판으로 다시 만든다는 의미로 제목에 '신역(A New Translation)'을 붙였음) 즉 원래 예상대로라면 '제대로 된 대답'이 나올리가 없는 상황.

P. S : TV판이나 극장판이나 긴토키의 마지막 대사인 '라면을 엎어서 버렸다'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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