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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21-24화[完]

아베시-야 열혈이 되어라!!

캐릭터가 열혈인 것도 있지만, 아베시- 은근히 이런 열정적인 목소리, 훈계하지만 나름대로의 정의로 열심히 부딪힐 줄 아는 캐릭터를 잘 소화하고 있다. '망념의 잠드'에서 주인공했을 때도 그랬지만, 처음부터 돋보이는 연기력. '도서관 전쟁'으로 이름을 알린 마에노군도 첫 작품부터 꽤 괜찮은 연기력을 보여줬었지. 최근에 나오는 신인들 중에서는 이 두 사람이 가장 인상적이고, 아베시-는 목소리가 고우면서도 강단이 있는 편이라 BL에서도 그런 캐릭터에서 장점이 살고(그러니까 귀여운 척 하면 안 된다는 거. 몇몇 시디에서 그렇게 나와서...헐;), 토우마 같은 경우는 소년 만화의 주인공스러운 열혈 캐릭터라 열기도 느껴지고, 힘도 있고, 마음에 든다. 예전에 '금색의 갓슈벨' 할 때의 앵정씨처럼 참 좋네(앵정씨도 좋은 캐릭터가 참 많지만, 갓슈의 키요마로는 그 중에서도 특히나 좋아했었지).

1기의 마지막 에피소드는 AIM에 의한 현상인 카자키리 효우카와의 이야기였는데, 마술사가 전쟁을 일으키려고 하는 거랑 그 타겟이 카자키리라는 건 좀 개연성이 없었지만, 그 상황에서 결국은 인간이 아닌 카자키리와 인덱스와 토우마의 마음 같은 건 잘 전달된 편이라서 괜찮았다. 인간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도 자연스럽게 대해주고, 친구로 받아들여주고, 어쩌면 없어져도 상관없을 그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싸우는 모습 등이 딱 소년 만화스러운 교감과 우정이랄까, 그런 느낌.

여전히 서비스를 해 주고, 정부인 인덱스와 츤데레포의 신경전도 재밌고, 아, 혼자 골렘을 맞아서 영창으로 개입하는 인덱스도 마음에 들었다. '~지도, 지도' 하면서 귀여움을 마구 발산하는 인덱스의 어디가 공기라는 건지.. 내 눈에는 이쁘기만 하구만. 흑. 토우마가 워낙 여자를 끌고 다녀서 인덱스는 공기화가 되는 건지.. 으윽.

일단 1기가 끝나고 바로 뒷 이야기가 이어질 것으로 마무리짓고, 또 초전자포 애니화로 연결하는 걸 보니 원작도 길겠다, 다른 점프계 애니들이 중간중간 오리지널을 넣으면서 무리하는 것과 같은 선택보다는 적당하게 2쿨씩 끊어가면서 올해는 금서목록, 내년에는 초전자포, 그리고 금서목록, 초전자포.. 하면서 꾸준히 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일단은 금서목록 2기 들어갔고, 초전자포도 1기 끝났으니까. 기다리는 건 좀 그렇긴 하지만, 오리지널 넣는 것보다는 안정적으로 해 나가면서 몇 년간 마술과 과학의 세계를 오갈 수 있다는 건 나쁘지 않다.

1기 자체가 그렇게 좋은 퀄리티도 아니고, 작화가 아주 나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좋은 것도 아닌데다, 스토리 전개나 연출력 여러가지 면에서 좀 부족한 인상인데.. 2기에서는 그런 걸 개선하면 좋겠네. 초전자포는.. 다른 건 몰라도 작화는 참 좋았고, 캐릭터성도 잘 살린 편이었으니까, 그쪽과 비교해서도 안 밀려야 할테고. 명색이 메인 스토리인데 말이지.

잘 봤다.
2기도 뭐, 이제 2화고 이번 주면 3화니까 무난하게 따라잡을 듯.
틈틈이 덜 본 초전자포 후반부도 봐야 할 거고.

by 찬물月の夢 | 2010/10/22 00:46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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