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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곰 보고 싶은 애기곰 ㅠㅠ



지워니 트위터 캡쳐.

ㅠㅠ.

사람인지라 인지상정, 처음에 입 꾹 다물고 있었던 지워니에게 섭섭했다. 다른 이들이야 원래가 그런 자들이니까 솔직히 기대도 하지 않았고, 이제는 그들의 가벼운 입 위에 그분 이름 올라가는 것부터도 싫을 정도다. 하지만 지워니만큼은 다르리라, 지워니만큼은 그래도 한마디 하지 않을까.. 기대가 버려지지가 않았다. 누구보다도 그분을 사랑하고, 존경하며, 따르던 지워니이고, 속도 깊고, 진짜이고, 말도 함부로 하지 않으며 변함없는 순수를 잃지않는 총명함을 가진, 언제나 한결같은 지워니이니까.

그리고... 지워니가 트위터를 개설했고.
큰일이 있은 후, 짧지 않다, 느낄 수도 있겠지만, 우리의 시간은 하루가 일년같을 정도로 길고 막막하게 흘러갔기에... '이제사' 싶을 정도로 늦은 게 아닌가.. 하는 마음 한켠, 그래 이제사 내가 믿고 기다렸던 지워니가 진심의 목소리를 내는 구나 하는 반가운 마음 한켠, 짧지만 절절한 마음이 느껴는 한마디한마디에 지워니가 얼마나 그분을 그리워하는지가 느껴져서 안타까운 마음 한켠.

지워니에게 이제 누가 남아있을까.
따뜻하고 이해심많던 엄마가 먼저 떠났고..
못난 구석이 많은, 하지만 무조건적인 사랑을 헌신적으로 보내던 동생과 헤어졌고..
든든한 어깨를 나눠주는, 항상 그렇게 크고, 존경스러웠던 아빠와는 만나지 못하고..

과연 이제 지워니를 이해해주고, 사랑해주고, 버팀목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을까.


애기곰이 아빠곰을 보고 싶다고, 그립다고.. 그래요.
저도 너무너무 보고 싶고, 그립고, 사랑하고, 존경하고, 항상 당신만을 생각합니다.

by 찬물月の夢 | 2011/11/08 23:55 | 딴짓의 결과물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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