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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잡담

1. 라이또 중에선 찐찌버거 박규선이 제일 재미있다. 덕후 연기를 비롯해서 각종 드립들의 재현력이 뛰어난 점을 높이 사고 싶다. 14R에서의 바비걸 코스프레 해서는 귀 만져주니 아흐흥 하는 리얼리티라니!! 정규 시즌에서 2회차에 걸친 덕후 연기는 진짜... 표정이나 제스처, 태도, 몸 움직임, 말투, 모든 게 완벽할 정도로 호소력(!)이 뛰어나다.

아무래도 예삐공주 이용진의 분장이 쎄고, 캐릭터도 쎄서 그 쪽에 더 포커스가 가는 듯 하기도 하지만, 이용진이 못한다는 건 아니지만, 개인 능력이나 재현력, 리얼리티, 연기 등에서 박규선이 압승이 아닐까 싶다.

2. 개콘은 원래 잘 보진 않지만, 요새 네가지가 참 볼만하더라. 큭큭. 김준현 완전 갑.
그 외엔 생활의 발견이랑 용감한 녀석들의 신보라가 좋다. 노래 정말 잘 하더라. 엉엉. 애도 서글서글하니 연기도 좋고, 여러가지로 잘 살리고, 몸매도 마음에 들고, 무엇보다 노래를 정말정말 잘 해.

3. TEN 후속이나 신의 퀴즈3은 언제 나올려나.. 흐음.
최근에 OCN 오리지널로 양동근 주연의 히어로가 나왔던데, 솔직히 취향이 아니라서 볼 것 같지는 않고, 나는 그저 TEN이랑 신의 퀴즈3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TEN 재방도 다시 시작한 듯 하니... 머지않아 후속 기획 나오기를 기대해본다.

4. 예전엔 케이블에서 하는 외국 수입 리얼리티 프로그램만 보고 지상파는 안 봤다. 애니가 메인 취미였고.
그러다 1박2일 07-08년 즈음부터 다시 지상파도 보기 시작했고, 그랬는데... 지금 다시 케이블로 회귀. 달라진 게 있다면 요즘은 케이블 오리지널 프로그램들의 퀄이 높아지고, 색달라서 그쪽에 집중하고 있다는 점. tvN, Mnet, OCN, 채널 CGV는 참 훌륭하다. 투니버스도 예전엔 수입 프로그램 라인업이 진짜 괜찮았는데, 요즘은... (먼산). 오히려 애니맥스 라인업이 더 낫다.

5. K사, 나영석이라는 자, 이승기, 이수근 + 알파 등에 대한 증오심이 안 사라진다.
그만한 상처와 충격과 악랄함을 준 거, 저것들은 지들 죄인지도 모르겠지. 웬만한 반전이 일어나지 않는 이상 저자들에 대한 평가나 감정이나 마음.. 바뀔 일이 없을 거 같다.

각종 이야기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거나, 그 사람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지켜본 주변 사람들까지도 파괴되는 상황을 읽고, 보고, 느꼈지만, 이전까지는 어디까지나 간접적 이해, 머리로만 이해하는 수준이었는데, 이걸 실제로 경험해보니, 얼마나 잔인하고 괴롭고 무서운 일인지. 그런데도 가해자들은 아무런 반성도, 사과도, 미안함도 보이지 않는 부조리한 상황.

언젠가 저자들이 저지른 악행, 그 이상으로, 그 배로, 부메랑으로 되돌아가길 간절히 바란다.

.. 그일 겪기 전에는 그래도 예전보다 마음이 많이 평화로웠는데, 그렇게 누적되니 그 평화는 거짓말처럼 사라지더라. 내가 가졌던 그 평화로운 시간들이 아무 것도 아니었던 것처럼.

by 찬물月の夢 | 2012/03/25 18:56 | 딴짓의 결과물 | 트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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