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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이시다아키라

요번 에바 Q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

* 스포일 수도 있겠... 지만 이쯤되면 볼 사람들은 대부분 봤겠징.
그래도 밸리 발행은 하면 안 될 듯.






카오루가 마지막까지 신지를 바라보며 웃다가(정말 신지에겐 아낌없이 퍼주는 카오루, 명대사 그대로, 신지를 만나기 위해 태어난 존재... ㅠㅠ 흐규규) 목 날라가면서 피 푹 쏟고 나서.. 신지 완벽하게 멘.탈.붕.괴 되서 다가갈 수 없는 벽을 짚고 소리도 못 내는 상태로 눈물만 흘리면서 고개 절래절래 흔드는 장면. 이걸 두번 정도 반복해서 보여주는데..

와우, 너무 좋아. 이렇게나 충격적인 걸 바로 코앞에서, 그것도 이 세계에서 아무도 신지에게 '대답'이란 걸 해 주지 않는데, 비록 부족했다 하더라도 설명도, 보여주기도, 대답도 해 주던 유일한 존재인 카오루가 저를 위해 끔찍한 형상을 하고 죽어가는 걸 봐야 했던 신지의 정신이 망가진 꼴을 보고 좋아하는 나는 S입니까, 변태입니까, 뭡니까.. 하악하악.


2회차 보고 왔는데, 뭐랄까.. 더 보고 싶은 마음 반, 그냥 여기서 그만 하고 싶은 마음이 반이다.
더 보고 싶은 거의 8할이 바로 저 장면 때문. 어쩌냐..

제 정신이 아닌 신지의 그 장면이 이뻤다면, 사랑스러웠다면, 더 보고 싶었다면.. 이건 뭐. 아으으.

신지가 찌질, 한 건 사실이고, 자기가 알아보려도 안 하고 팔랑귀로 이리 흔들, 저리 흔들, 병증적인 행태를 보여왔던 건 맞지만, 신지를 그렇게 만든 건 어른들이고 주변 사람들이라고 생각해. 대화도 안 하고, 하다못해 알려주지도 않아, 그러면서도 계속 누르기만 했잖아. 역겨운 어른, 부모, 세계 같으니라고. 나쁘다, 다.

그 가운데 피어나는 카오루님의 헌신적인 우정... 을 가장한 사랑. 아름답도다. ㅠㅠ. 아상 찬양!

by 찬물月の夢 | 2013/04/29 12:37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페이트 제로 2화의 그것은..

2화에서

캐스터의 그 모습은...
우로부치의 맛일까, 아오키 감독의 맛일까. 과연.. 으음.

희망 뒤에 찾아오는 순수한 절망의 순간. 그 희열이라니.

뭐, 아직 3화니까.. 더 봐야 알겠지.
마도카는 신보 감독이 전체적으로 우로부치의 스타일 위주로 소화해내었다면, 아오키 감독의 경우, 이 사람도 상당히 다크다크한 테이스트의 소유자라... (식령 제로의 충격이라든가, 공의 경계라든가) 우로부치와 아오키 감독이 각자의 스타일을 조율하면서 그 접점을 찾는 게 쫌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


우류 류노스케의 아상. 아아, 역시, 아상.
뭐, 스테이 나이트에 카미야상이 있었으니, 그게 아니었다면 카미야상도 가능할 법한 캐릭터였으나, 그래도 역시 아상아상. 맛간 놈들 연기가 참 재미있고, 매력적이긴 하다. 어느 정도 연기가 되는 분이라면 특히나 더 멋지지.

랜서는 미도링. 하악하악. 캐릭이 멋진데 목소리는 미도링. ㅠㅠ.

카와스미 언니의 세이버는 더 근사하고 멋있어졌다. 말괄량이 아가씨 연기도 좋지만, 카와스미 언니는 역시 시크하고, 쿨하거나 멋지고 아름다운 언니의 연기가 더 좋으니까. +_+


그나저나 페이트 제로는 1쿨입니까, 2쿨입니까?
이 정도 진행 속도로는 1쿨로는 안 될텐데... 킁킁.

by 찬물月の夢 | 2011/10/21 00:15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 덧글(1)

이것저것 잡담

1. 프렉탈 - 못 보겠음. 야마칸은 일단 말부터 줄여야함. AB를 보라..

IS - 기대했으나, 글쎄, 임; 괜찮은 할렘이라면 좋아하지만 딱히 끌리질 않음.
유카나 언니가 그런 스타일로 나왔는데, 오, 세상에. 이럴 수가. 언니는 기라성 십자단에서 만나겠어요. ㅠㅠ.

레벨E - 왕자와 지구인의 BL적 관계는 마음에 들지만.. 흠흠.
토가시네 명작극장, 이라는 것 같지만, 나중에... 아주 좋은 평을 받지 않는 이상은 그다지 보고 싶지가 않았다.

2. 날씨.... 일요일에는 집에 박혀있었지;
토요일에 뺨을 후려치는 듯한 날씨에 겁먹어서.. 이제 좀 풀리는 것 같은데, 다음 주 맹추위라고?! 악.

3. 시크릿가든.
항상 비극적인 결말 속에서 처절했던 우리 지원언니. 언니도 한번쯤 행복해져야 하지 않겠냐며..
무지 귀엽고, 사랑스럽고, 달콤하고, 그런 언니였다.
불쌍하고, 비극적으로 울고, 절규했던 언니도 좋지만, 이런 언니도 난 만족이다.

아, 그리고 텐아시아의 이거. 큭큭큭큭큭.
언니라면 나라도 구하고, 지구도 구하고, 우주를 구하고도 남았지요. 훗.

21살 주원이, 34살 주원이 모두 끝내주게 귀엽고 멋있고, 스타일 죽였던 현빈. 어흐어흐.
현빈에 대한 칭송은 뭐, 입이 아프니까 그만하고.

진짜 달달하고 무난하게 끝났고, 여기저기 구멍도 많았지만, 보면서 참 즐겁고 행복했다.
아, 마지막 화에 나왔던 손예진.. 최근 얼마간 본 손예진 중에 가장 예뻐서 숨이 멎는 줄 알았..;;

4. 성우진 완전 짱인 에로게 마지코이 애니화라니.... 부럽다. Dies irae도 어떻게 좀.
FF 이번 성우진을 보니... 또 다시 난 포기를 하고... 내일 아니려니.. 할 뿐.

5. VOMIC GANTZ에 加藤勝 역으로 울 오빠 캐스팅. 와와와와와.
VOMIC으로 참여한 건 거의 처음인 거 같은데, 기쁘다. 흑.

GANTZ는 예전에 곤조에서 애니화도 했고, 최근에 실사 영화도 나왔는데, 이 타이밍에서 VOMIC 녹음이라니.. 재애니화라도 할려나.. 조금 기대가 부풀었다. 최근 점프의 추세를 보면..

점프 페스타 참여 -> TV 애니화(은혼의 경우)
VOMIC -> 애니화(바쿠만의 경우)
VOMIC/드라마 CD -> 점프 페스타 참여 -> TV 애니화(SKET DANCE, 벨제바브의 경우)

요런 경향이 좀 있는 것 같아서, 특히나 더더욱.

GANTZ VOMIC판 캐스팅은. (주소)

玄野計:우치야마 코우키 
加藤勝:토리우미 코스케 
岸本恵:후지타 사키 
西丈一郎:이시다 아키라
ジュニアねぎ星人:이시이 카즈타카 
大きなねぎ星人:마츠다 켄이치로
田中星人:토네 켄타로

by 찬물月の夢 | 2011/01/19 23:31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 덧글(1)

[完] 전국 바사라 2기 10-12화

2기의 방향을 결정적으로 바꾼 캐릭터 중 하나 타케나카 한베.
타케나카 아상의 아름다움을 잠시 감상.

1기와는 스탠스가 상당히 달라지면서 많이 지루해진 전국 바사라 2기. 음.
후반부 보는 게 어쩜 이렇게 힘들었을까.. 화통하고, 정신놓은 개그와 화끈한 액션이 참 좋았었는데. 물론 2기가 가진 이야기의 힘이나 서로 맞부딪히는 가치관의 차이와 캐릭터들의 갈등 등은 괜찮았다고 생각. 그래도 마지막 화에 정리한답시고 이 캐릭터, 저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한꺼번에 여기저기에서 건드리는 방식의 어수선한 진행은 안타까웠음. ㅠㅠ.

그리고 극장판이 나온다고 하니, 극장판 기준이면 너무 심각하지 않게 즐겁게 가면 좋겠군.

헌데, 이거 제공이 '극장판 기동전사 건담 더블오' 다?! 헐.

by 찬물月の夢 | 2010/12/25 22:02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2010 PIFAN] 극장판 은혼 신역 홍앵편 + 타카마츠 신지 감독님 GA

1. 극장판 본편에 대해서.

GA 질문에서도 얘기를 하겠지만, 감독님 말씀대로 TVA가 타카스기를 중심으로 한 테러 집단에 포커스를 맞추고 이야기를 끌고갔다면, 극장판, 그러니까 '신역'이라는 이름을 달고 나온 홍앵편은 긴상, 즈라, 타카스기의 양이지사의 과거와 현재의 연결점과 그로 인해 일어나는 현재의 사건이 메인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야기와 전개 상황은 크게 다르지는 않지만, 어디에 촛점을 맞췄냐에 따라 전체적인 흐름과 느낌이 꽤나 달라졌다. TVA의 재편집, 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건질 것이 별로 없었을 것 같고, 극장판 초반에 나오는 양이지사와 쇼요 선생님 cv. 야마데라 코이치 과의 과거에서부터 눈치를 채고 다른 관점에서 봤다면 흥미로웠을 것 같다.

현재의 이야기를 하면서도 결국은 그 시절, 양이지사 시절과 쇼요 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은 어린 시절에 그들의 근원이 있고, 그때부터 벌써 각자 다른 곳을 보지 않았냐며 나는 다만 우리에게서 그 분을 빼앗아간 이 나라를 증오하고, 그래서 단지 부술 뿐이라는 타카스기와는 달리 (그렇게는 안 보이지만;) 현재를 치열하게 사는 긴토키, 나라의 미래를 바라보는 카츠라의 대립은 발생할 수 밖에 없었다. 때문에 양이지사 시절과 현재를 연결하며 (원작자 소라치의 감수도 있었다는) 약간 새로운 관점에서 그린 신역 홍앵편은 색다른 맛을 주었다.

물론 이야기는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눈치채지 못한 채 칼에 집착하며 홍앵이라는 괴물을 만들어낸 오빠와 동생에게서 타카스기처럼 과거에 집착하면서 자신의 욕망에 충실하며 사로잡혀가는 살인귀 니조에게서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그들의 드라마와 타카스기의 파괴와 내색은 안 하고, 평소엔 나른하지만 나름대로 끝까지 치열하는 긴토키의 현재와 온건한 태도로 미래를 만들어가려는 양이지사의 한 축 카츠라의 이야기가 맞닿으면서 응축된 에너지가 폭발한다. 니조에게 당한 카츠라와 각각 다른 의뢰를 받고 움직이다가 오히려 니조에게 당하는 긴토키, 혼자서 타카스기의 배로 들어가는 카구라, 엘리자베스와 함께 카츠라를 추적하며 백업을 하는 신파치. 결국 그들의 활약에 계획은 접지만 현재의 긴토키와 카츠라에게 강한 인상을 남기고 향후를 준비(?)하는 타카스기. 홍앵으로 이 나라를 부수겠다는 타카스기의 계획을 치기 위해 죽은 척하며 암약하다 타카스기에게 일갈을 가하는 카츠라까지. 각자의 이야기가 있었고, 아픔과 단단함과 진지함과 치열한 몸부림이 있었다.

TVA보다 더 진중하고, 원작에서 얼버무렸던 쇼요 선생님과의 어린 시절과 그 분의 가르침, 양이지사 시절 함께 했던 세 사람을 그리면서 상당한 울림을 주었던 신역 홍앵편이었다.

아, 그리고 타카스기와 츤포(카와카미 반사이), 카무이의 야토까지 섬세하게 그리면서 (서비스인 부분도 많았지만)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마음에 들었다.

아무래도 극장판이니까, 작화도 추가해서 퀄리티를 높였고, 액션 부분도 큰 스케일에 화려함과 높은 수준의 움직임을 보여주었다. 전반적으로 잘 하지만, 특히나 집중할 때는 엄청난 걸 보여주는 은혼이라.. 과연 우리가 은혼에서 저런 멋진 액션을 볼 수 있을까 싶었을 때 저런 놀라운 걸 보여주는 선라이즈와 제작진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

2. 개그와 패러디와 낚시 엔딩 이후 오리지널과 그들에 대해서.

은혼 애니의 아이덴티티 중의 하나인 해결사 사무실만 보여주며 성우 연기로 때우는 장면이 무려 워너 브라더스의 로고와 함께 극장판 초입에서 3번이나 나왔던 것이 아주 인상적이었다. 은혼을 오랫동안 봐 온 팬이라면 다들 알고 있고, 그래서 즐거워 할 장면. 일본의 극장판 애니메이션을 주로 배급하는 그곳이 아니라 워너 브라더스 배급이라 그것까지 네타로 활용한 듯 한데, 낚시 엔딩 이후의 워너 브라더스가 일본의 인기 사무라이 애니라고 해서 해 줬더니만 하면서 보여주는 점프의 나루토(닌자), 블리치(사신)까지 보여주면서 마지막까지 울궈먹더라. 풉. 실제로 이 부분도 GA에서 나온 질문과 연결되는데, 워너 브라더스 네타를 쓰기 위해 일본 워너에 물어봤고, 결국 본사에까지 가서 OK 난 걸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본격적으로 시리어스한 본편으로 돌입하기 이전의 초반에도 은혼다운 개그와 웃음 포인트가 군데군데 보였고, 본편에서는 TVA보다는 많이 뺀 편. 대신 낚시 엔딩 이후의 신센구미를 메인으로 한 극장판 2 예고(요건 보니까 신센구미 메인 에피소드 중의 하나로 상경 전과 현재를 잇는 오키타와 그의 누이, 히지카타의 그 이야기더라) + 다른 캐릭터들 총출동 하면서 나도, 나도, 나도!! 하는 것은 정말 눈물 쏙 뺄 정도로 웃겼다. 이런 오리지널은 TVA를 할 때에도 2쿨이나 4쿨 분량 끝날 때쯤 넣었던 오리지널과 맥을 같이 하는데, TVA의 그것을 차용하면서도 극장판에 등장하지 못했던 캐릭터들을 등장시키면서 배려와 동시에 팬서비스를 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원작에서도 출연이 거의 없고, TVA에서도 OP/ED 영상에만 등장하는 사카모토의 짧은 등장 때는 성우가 미키상이라는 점도 있어서 그런지 상영관이 난리가 났었다!

3. 상영관 분위기 및 타카마츠 신지 감독님과의 GA, 그 이후.

아무래도 은혼 특성이 있어서인지 여성 관객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예매 당시의 서버 다운의 주역은 역시 은혼의 여성팬들, 부녀자들이었던 것인가! (웃음) 남성분들도 없지는 않았지만, 국내 개봉된 에바나 호소다 감독님의 시간을 달리는 소녀, 섬머워즈 때와는 사뭇 분위기가 달랐다.

초반의 워너 브라더스 네타 때나 중간중간의 개그, 낚시 엔딩 이후의 오리지널 개그 때는 정말 상영관이 하나가 되어서 큭큭큭큭, 하다가 마구 웃어대며 아주 즐겁게 즐기는 분위기였다. 진지한 이야기 들어갈 때는 다들 열심히 집중했고. 특별히 불편하거나 그런 건 거의 없었다. 초반의 엘리자베스 cv. 타카마츠 신지 감독님 때도 많이들 웃었고, 낚시 엔딩 후 오리지널이 끝나고 진짜 엔딩롤이 올라갈 때는 상영관이 떠나갈 듯한 박수 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이건 뭐, 감독님과 성우, 은혼의 골수 팬들이 함께 하는 프리미어 시사회도 아니고. 큭큭.
일본에서의 상영 때 분위기는 어땠는지 모르겠지만, PIFAN에서의 마지막 상영 + 감독님과의 GA 등등 해서 상당히 좋은 분위기 속에서 다함께 즐기고, 감독님을 기쁘게 맞이하는 느낌이라 아주 좋았다.

상영 전에 감독님과 슈퍼바이저이면서 TVA 100화/105화 당시부터 감독이었던 후지타 요이치상이 함께 인사를 했고, 상영이 끝난 후 간단한 인사를 하고 바로 GA. 한국에서 얼마나 반응이 있을지 불안하기도 했지만, 오히려 일본인들은 모르는 개그도 알아주고, 포인트를 잘 알고 즐겨줘서 다행이었고, 기뻤다는 말로 시작했다.

GA 때의 질문들은 거의 은혼에 대한 것이었고, 감독님에 대해서도 용자왕 때부터 팬이었다거나, 초기작부터 팬이었다거나 하는 간단한 언급 이외에는 감독님 본인에게 포커스를 맞춘 질문은 별로 없었다. 아무래도 은혼 자체를 좋아하는 팬들이 더 많았고, 분위기가 그래서였을 듯. 다른 이야기는 앞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매체 등의 인터뷰를 봐야 할 것 같고. 어쨌든 GA 질문들이 상당히 웃기고 재미있었다. 진지한 듯, 만드는 애니들처럼 개성도 강하면서 재미있는 구석이 있는 타카마츠 감독님의 답변은 오히려 은혼을 아는 팬들이라면 아주 의외라고 할 것은 없었지만 말이다.

소라치 선생님은 실제로도 고릴라처럼 생겼나.. 라든가 자주 만나나, 에 대해서는 보통 1년에 한 번 만날까 말까 하고, 만나면 술만 마시지만, 극장판 관련해서는 제대로 미팅을 했고, 생긴 건 그림 그대로라고.. 후후.

사카모토 출연이 적은데, 그 부분은.. 원작에서도 그렇고, OP/ED 이외에는 나오질 않으니까 극장판에서는 그걸 네타로 좀 놀린 거라고. 엘리자베스 안은 감독님이 맞고.

위에 언급했지만, 신역의 의미는 TVA에서와는 달리 양이지사 3인에게 포커스를 맞춘 것이고, 어린 시절을 많이 보여준 건 같이 배웠지만 지금은 다른 길을 가는 부분을 깊이 다룬 것. 카무이나 아부토 등은 서비스, 신센구미...는 서비스라고 하기보다는 좀 골려먹은 게..

다음 극장판이 있냐는 질문에는 극장판이 잘 되서.. TVA 쪽을 더 하고 싶고, 극장판 2는 TVA를 하게 된다면 있다면 있을 수도. 은혼이라는 작품을 정말 좋아하니까, 끝내지 않고 계속 하고 싶다고.. 강하게 어필.

신센구미 영화화 낚시는.. 가능성은 있으나, 그건 역시 신센구미가 만든 예고편이라 그들 말고도 자신들을 주인공으로 하고 싶어하는 캐릭터들이 많으니까 좀 복잡한 역학 관계에 의해 결정될 것 같다고.

싫어하는 캐릭터는 없고, 타카마츠 감독님은 아무래도 엘리자베스가 좋고, 후지타상은 아저씨들의 희망인 하세가와(마다오)가 가장 좋다고. 캐릭터가 탄생이 되면 그때부터는 자신들이 알아서 움직이기 때문에 특별히 어려운 캐릭터는 없다고.

마지막으로 후지타상은 영화 상영 전까지도, 상을 받을 때도 믿을 수 없었던 반응인데, 이렇게 많은 지지를 얻어서 감사하다고. 타카마츠 감독님은 한국에서 이렇게 은혼을 열심히 봐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기쁘고, 은혼은 정말로 재미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하니까 앞으로도 열심히 만들 거니 계속 응원해주기를 바란다고.

그렇게 GA는 끝났고, 비행기 시간이 있어서 사인회나 그런 것은 없이 퇴장하셨다.. 만은, 따라온 팬들의 사진 촬영 요청에는 응해주시더라. 많이들 부탁을 했고, 선물도 받으시면서 진지하게 응해주시는 모습. 나는 특별히 부탁하지는 않았고, 가까운 거리에서 사진만 많이 찍었다. 하하. 사인 부탁에 대해서는 제지가 있었고,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진행자와 다른 관계자분들과 함께 이동. 차에 탈 때까지 따라가는 팬들도 많았고.. 은근히 상당한 인기를 보여준 타카마츠 감독님이었다.

아무래도 PIFAN에 와서까지 은혼을 본 사람들이라면 대체로 팬이거나 그렇지는 않아도 은혼을 아는 사람들일거고, 그래서 영화 본편에 대해서도 잘 이해하고 반응도 좋았고, 열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생각. 감독님과 관계자분들도 그런 것에 놀라면서도 기뻐하는 모습이었다. 해서 사진 촬영이나 여러가지에 대해서도 유쾌하고 진지하게 받아주신 게 아닐까. 기분 좋게 즐기다 가셨기를 바란다.

* 여담..

한국에 오신 건 3일 전이었고, 계속 막걸리 마시고 놀았다고 하던데, 일정상 16, 19일 상영과는 일정이 안 맞았겠구나 싶었다. 그래서 공식적인 상영관에서의 반응은 오늘이 처음이었을 듯(물론 24일 특별 상영도 있었겠지만 그건 차치하고라도). 좀 많이 놀라고, 기쁘셨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도 호소다 감독님을 만났을 때나 에바를 봤을 때와는 꽤 다른 느낌의 은혼 극장판 관람이었다. 남녀 비율도 달랐고, 감독님과의 토크 시간에서의 느낌도 색달랐고, 이후의 열광적인 반응도 의외라면 의외고. 재미있었다.

이건 정말 DVD를 사야겠는데, 일본에서 4월 말 개봉이었고, 7월 말에 한국 PIFAN 상영이었으니까.. 빠르면 올해 하반기/연말이나 아니면 내년 초 즈음에 DVD/BD가 발매될 듯. 국내 개봉에 대해서는... 매진도 있고, 상영 때의 반응도 괜찮아서 가능도 하겠지만, 원작을 알아야 더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극장판이라 정식 개봉 때의 반응은 어떨지 모르겠다. 지켜봐야 할 듯.

개인적으로는 GA 때 극장판이 잘 되서(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일본에서의 흥행 성적은 정말 대단한 수준! 살림살이 좀 많이 나아졌을 듯. 후후), TVA를 다시 하고 싶다는 타카마츠 감독님의 말씀이 가장 반가웠다. 물론 원작의 분량이 그만큼 쌓이질 않아서, 또 TVA를 시작한다면 못해도 넉넉하게 1년(4쿨)은 채워줬으면 하는 바람이라.. 1년에 하나 정도 TVA의 장편의 시리어스 에피소드를 극장판으로 만들면서 홍앵편처럼 새롭게 해석하고, 흥행도 잘 되서 준비를 한 다음에 다시 한번 멋지게 날뛰어주면 좋겠다는 생각. 뭐 당장 낚시 예고편이었던 신센구미의 에피소드도 있고, 동란편도 있고, 가장 최근의 요시와라편도 있고, 그거 아니더라도 할 건 꽤 되니까. TVA를 더 바라지만 순서로 치면 극장판 2-3회 정도 만들고, 이후에 원작 상황 봐서 다시 TVA.. 가 맞을 것 같다.

요즘 많이 바쁘고, 상황이 안 되서 솔직히 PIFAN에서 은혼 극장판을 상영한다고 했을 때도 갈 수 있을지 미지수였는데, 다행이 일요일 상영이 하나 잡혀 있었고, 그것만 본다 하고 했던 예매가 운좋게 됬었고(사실.. 서버가 막혀서 미뤄지지 않았으면 시간상 예매도 못했을 뻔 했으니까), 25일 이전에 잡혀있었던 감독님과의 GA도 미뤄져서 25일이 되었고.. 여러가지의 행운이 겹쳐서 보게 된 은혼, 사랑하는 나의, 우리의 은혼이라 정말 기뻤다. 영화를 보는 내내 다른 관객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즐거웠고, 사랑하는 은혼을 국내에서, 극장에서 볼 수 있었던 것도 행복하고 좋았다.

간만에 즐겁고 행복했다!!

아, 참고로 안 보신 분이라면 점프 페스타에서 나온 은혼 백야차 탄생편(낚시) 영상을 보신다면 더 재미있을 것 같고, 극장판 은혼 공식 홈페이지(여기)를 가면 예고 영상이나 이것저것 볼 수 있음.

by 찬물月の夢 | 2010/07/25 21:41 | SF감동시대코미디 銀魂 | 트랙백 | 덧글(1)

전국 바사라 2기 1화 - 乱世再び! 裂界武帝・豊臣秀吉降臨!

아상은 아름다우시고도 우월하시고... 오오.

이래서 1기를 그렇게 끝내고, 2기 최종 보스로 도요토미를 내세운 거군. 일단은 오다 - 도요토미로 역사적 사실대로의 흐름이긴 하지만, 어차피 그런 건 무시하고 허세와 병맛쩌는 과장된 액션과 캐릭터로 가는 작품이라 그렇게 즐기면 될 것 같다. 그러니까 1기 오다전에서 죽거나 죽다시피 한 인물들도 건제하고, 예나 지금이나 오야카타사마오오오오오-!! 렛츠파뤼!! 하고 있는 거겠지. 큭큭.

오프닝 전에 거의 프롤로그나 다름없는 전국 정세와 도요토미 등장은 좀 뜨는 느낌. 1기 초반에 꽤 공을 들여서 오다 등장을 준비했던 것에 비하면 빠르기도 하고, 약간 뜬금없기도 하다. 하지만 2기 최종 보스는 오다가 아니라 도요토미로 바뀌었기 때문에 그걸 알리기 위해서 1화 초반부 상당을 프롤로그로 사용한 거겠지, 이해한다.

2기에서는 마에다가 활약할려나.. 도요토미와 아는 사이였다는 점에서 1기에 비해서는 뭔가 할 것 같기도 하지만, 항상 늦는 녀석이라 실속은 없지 않을까(먼산). 대신 도요토미 밑에서 각종 책략을 꾸미는 타케나카 한베에가 기대된다. 벌써 카타쿠라에게 접근해서 다테군을 내부에서부터 깨부수려고 하고 있으니. 오다가 확실히 '마왕'으로 묘사된 것에 비해 도요토미는 일본을 강국으로 키우겠다는 이상을 가지고 움직이고 있기 때문에 공동의 적, 도요토미가 만만하지는 않을 거고, 군사 타케나카도 1기의 아케치와는 상당히 다를 것. 거기다 도요토미의 이상에 동조한 마에다 토시이에에다 지극히 실리적인 이유에서 동맹하는 모리도 있고. 액션 못지 않게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흥미가 생긴다.

작품 외적으로 얘기를 하자면, 거의 역사적 사실과는 궤를 달리 하고 있기 때문에 별로 중요하진 않겠지만(헐), 오다에 대해서 알아가다 보면 전국 바사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타케다나 군신이나 모리나 쵸소카베나 죄다.. 딱히 인물됨이 크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나중에 도량이 큰 어른(타케다)이다, 천재인 군신(우에스기)이다.. 라고 미화됬을 뿐. 시대를 앞서가거나 큰 그림을 그릴 줄은 몰랐던.. 말하자면 한 고을의 수령으로 만족하면서 조금씩 땅따먹기 하는 것으로 충분했던 범인들. 그냥 캐릭터로서의 역사적 인물을 따왔을 뿐이지. 흥미로운 요소도 많고. 뭐, 그런 부분은 무시하고 보면 즐겁고, 유쾌하지만. 인물됨 보고 캐릭터가 재미없다, 지루하다 할 건 아니고.

한편 TBS 일5로 들어오기도 했고, 짧은 생을 살았던 오다에 비해서는 좀 더 활약한 도요토미라 흥미로운 이야기는 더 많이, 최소 2쿨은 할 것 같다. 1쿨일 수도 있겠지만, 이왕 TBS 일5로 들어온 허세과장유쾌발랄액션버라이어티니까.. 길게 하겠지 머.

감독이 바뀐 점이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아직은 모르겠다.
OP는 1기 JAP에 비해서는 좀 아쉽다. T.M이라 좋긴 하지만. JAP은 정말로 작품 컨셉에 완벽하게 들어맞았고, 강렬한 군무가 유쾌하고 재미있었지.

by 찬물月の夢 | 2010/07/18 01:33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아... 아상!!

타케나카 한베에 cv. 이시다 아키라

아.. 간만에 아상!
정말 아름다우십니다!!! +_+

전국 바사라 2기.. 본편은 조만간 제대로 보면 되고.
다시 한번 불타오를 준비가 되었음. 후후.

by 찬물月の夢 | 2010/07/11 23:16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 덧글(1)

[BLCD] 同棲愛

同棲愛(미즈시로 세토나 원작)

카네마루 쥰이치 X 이시다 아키라, 미키 신이치로 X 유우키 히로, 키쿠치 마사미, 스와베 쥰이치 외.

감상 : ... 전화 목소리로 단 한 장면 나온 스와베상. ...시디는 1999년 발매.

어쩌다보니.. 미키상 작품 들어야지, 하는 생각에 들었는데, 알고보니 미즈시로 세토나 전설의 '동서애'잖아. 요새 보니까 절판된 거 신장판으로 나오는 거 같던데, 표지만 바꿨겠지..;

90년대 작품이고, 성우진도 굉장히 클래식해서인지는 몰라도, 음.. 내용은 시같고, 일그러진 동화같고, 그런 느낌이었다. 초창기 BL, 90년대 BL이란 이런 인상인건지, 아니면 미즈시로 세토나 타입인건지. 쥐치즈 시리즈에서 온갖 처절한 감정을 보여줬던 미즈시로 세토나의 초기 BL은 굉장히 서정적이면서도 날것의 감정이 드러나는 그런 치열한 사랑 이야기였다.

11권이라는 원작 내용을 다 담지는 못한 것 같고, 초반부 얘기인 듯 하다. 완성이 된 건 아무 것도 없고, 이제 그냥 시작일 뿐인 아이들의 사랑. .. 좀 낡은 듯한 잔인한 개인사가 있는 캐릭터도 있고, 천진하면서 사랑에 진지한 아이도 있고, 남자를 사랑하는 자신의 마음을 경멸하며 흐르지 않는 시간을 보내다가 겨우 스스로를 돌아보기 시작한 소년도 있고.. 이후를 모르니 뭐라고 얘기하기는 어렵겠지만, 저 아이들이 다 얽혀있어서 다 알게 된다면 참 힘들 것 같기도 하더라.

아상이 참으로 고왔다. 여성 연기도 했던 분이라 마지막에 매달리며 응석부리는 연기에서는 헉! 하고 숨이 넘어갈 정도로 예쁘더라. 카네마루상은 평소에 알던 인상이랑은 좀 달라서 색달랐고, 미키상이야 뭐, 잘 알고 있으니까 즐겁게 들었다. 스와베상이 딱 한 장면에.. 그것도 전화 목소리로 나왔던 게 재미있었다. 후후.

by 찬물月の夢 | 2010/06/26 22:16 | 달콤쌉싸름한 목소리 | 트랙백

Angel Beats! 12화 - Knockin' on heaven's door

뭐임뫄?!!!!!!!!!!!!!!!!!!!!!!!

이렇게까지 홍보하고,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스탭진이나 제작사나 잘 할 거라고 믿음을 줬고, 줄곧 논란을 일으켰으면서도 이만큼이나 망하는 애니를 보는 것도 간만이군. 씨앗 건담이나 코드기어스 R2나 결국 망한 사례들도 있긴 했지만, 그쪽은 좀 양상이 다르다. 전작의 후광이 있었거나, 아니면 건담이라는 네임벨류이거나.. AB처럼 지독할 정도로 스스로 무덤을 파진 않았으니까. 그냥 조용하게 시작했으면 처절할 정도로 실망과 비판과 완성도면에서의 붕괴까지는 가지 않았을 것 같은데.

아, 역시나 예상대로 아상.

.....카미야상이 정말 열심히 연기를 해서 그것도 좀 안습. ㅠㅠ.

by 찬물月の夢 | 2010/06/20 22:44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성우진] 2010년 3, 4월 모모그레 신작

2010년 3월 25일 모모그레 발매

로미오와 쥴리엣(원작 : 셰익스피어/작화 : 신바 리제)
이시다 아키라(로미오), 카미야 히로시(쥴리엣), 타케모토 에이지(로렌스 조부), 쿠스노키 타이텐(유모), 이시카와 히데오(티볼트), 사사누마 히사요시(머큐시오), 나루세 마코토(벤볼리오) 외.

2010년 4월 25일 모모그레 발매

베르사이유의 장미
모리카와 토시유키(오스칼), 스즈키 타츠히사(마리 앙트와네트), 스즈무라 켄이치(안드레), 유사 코지(페르젠), 마에노 토모아키(로자리) 외.

.....끅끅끅끅.. 아하하하하하하하.

모모그레의 세계 명작선 시리즈 성우진 볼 때 마다 뿜기지만 이번엔 그 난감함이 더 특별했...;;; 쥴리엣이 카미야상이고, 오스카가 제왕님에 마리 앙트와네트가 탓층이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정말 간만에 초성체로 대차게 웃어버리고 싶은 사건 발견. 로자리가 마에노고.. 으흐흐흐흐.

결과물이 아주 기대됨. +_+

by 찬물月の夢 | 2010/02/19 23:10 | 달콤쌉싸름한 목소리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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