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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쿠기미야리에

[성우진] 2009년 9월 리브레 출판 신작

2009년 9월 30일 리브레 출판 발매

アイツの大本命
나카무라 유이치 X 사카구치 다이스케, 요시노 히로유키, 스기타 토모카즈, 야스무라 마코토, 유카나 외.

원작을 몰라서 다른 건 뭐라 할 말이 없지만.

BL에 유카나 언니 같은 사람 델꾸오지마...! 버럭.
아니, 신인급 여자 성우나(쿠기밍도 예전엔 좀 나왔다), 캐릭터가 애기여서 여자 성우 필요하다거나(코오로기 사토미상, 야지마님 등), 아님 캐릭터가 좀 중요하거나 작품에 여자 성우가 어느 정도의 비중으로 필요하다거나(사페의 경우, 코르세아 시리즈에 호리에 유이 나오고, BL은 아니지만 귀의 풍수 시리즈에 나나, 카나 등 나옴. 아름다운 것에 하야미즈 언니 라든가) 하는 경우 아니면 좀... ㅠㅠ.

나 유카나 언니가 BL에 나오는 거 본 적이 없거등?! 대체 무슨 캐릭터길래 유카나 언니 같은 사람을 캐스팅하는 거야? 응? 유카나 언니가 부녀자도 아니지 않아...?? ㅠㅠ.

다른 남자 성우들은 와카테인 거 같으면서도 중간중간 신파치, 간지폭풍욧칭님 들어가있고.. 헐.

by 찬물月の夢 | 2009/07/14 18:14 | 달콤쌉싸름한 목소리 | 트랙백

[09/7월 신작] 괭이갈매기 울 적에 1화(에피소드 1-1) - Opening

스튜디오 딘/콘 치아키(감독)/카와세 토시후미(각본)/용기사 07(원작)/미스테리 호러 판타지(성인 등급 BA-R)

오노 다이스케(배틀러, 서열 8위)/이노우에 마리나(제시카, 서열 6위)/스즈무라 켄이치(죠지, 서열 7위)/호리에 유이(마리아, 서열 10위)/쿠기미야 리에(샤논)/코바야시 유우(카논)
오오하라 사야카(베아트리체)/무기히토(당주)
코스기 쥬로타(크라우스, 서열 2위)/시노하라 에미(크라우스 부인, 서열 11위)/이토 미키(에바, 서열 3위)/히로세 마사시(에바 남편, 서열 12위)/코야마 리키야(루돌프, 서열 4위)/타나카 아츠코(루돌프 두번째 부인)/코시미즈 아미(로자, 서열 5위)
후나키 마사토(고용인 리더)/비후 히토시(요리사)/하토리 야스코(가정부)/이시즈미 아키히코(주치의) 외.

: 용기사 07 X 스튜디오 딘의 전작인 '쓰르라미 울 적에' 시리즈는 시리즈의 첫번째 문제편 밖에 보지 못해서 전체를 가지고 비교할 입장은 안 되니 그 부분은 뭐라 말을 못 하겠고. 다른 건 몰라도 전형적인 추리소설의 그것을 따르는 집안의 재산 분배로 모인 친척들의 다툼 + 연쇄 살인(?) + 폭풍우 속의 섬이라는 밀실 상황에 갇힌 주인공들 + 약간의 탐정 공식 등 때문에 적어도 '쓰르라미 울 적에' 보다는 개인적으로 흥미가 동한다. 여러가지 에피소드가 있고, 문제편/해답편으로 나누어져 있는 등의 특유의 스타일은 비슷할 것이고, 추리소설과 유사한 설정에 배경 이상의 음습하고 독특한 미스테리를 예상하게 한다는 것도 마찬가지겠지만 이쪽이 그래도 더 재미있을 것 같다.

다만.. '쓰르라미 울 적에' 처럼 안 좋게는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 좋지 않은 제반 상황은.. 이건 원작이 아직 완결이 안 났다는 것. 게임과 연재(월간 G판타지에서 연재) 만화 모두가 그런 것인지.. 어쨌든 문제편/해답편 간의 텀이 엄청나게 긴다거나, 결말 완성도가 떨어진다던가, 하는 문제가 나올지도 모르겠다. 그 점이 걱정.

: 살펴보니.. 재산을 분배받을 수 있는 우시로미야家의 피를 잇는 인물들은 거의다 영어식으로 된 이름을 사용. 비슷한 발음을 할 수 있는 한자로 이름을 만들었다. 결혼한 상대라든가, 데릴사위라든가, 사용인들은 그냥 일본식 이름이니 확실하게 구별이 되더군. 이것도 좀 흥미롭네. 이 집안의 번창과 베아트리체가 관련이 있을지도. 소소한 부분이지만 나름 재미있게 봤다. 딱히 스토리에 영향을 줄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 아직.. 성우진에 대해서 이미지에 맞는지 어떤지, 말을 하기가..;; 어차피 아주 초반이라. 그리고 인물들의 진가 혹은 본색이 나오려면 여러 에피소드를 상당부분 거쳐야 할 것 같으니까. 대신 한두명 걸리는 사람들만 빼면 대체로 연기력이 되는 성우진이라 나중에 되면 그 맛을 만끽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예상. 지금 상황에서는 마리나, 쿠기밍, 무기히토상, 쥬사마 정도가 캐릭터랑 맞는 듯, 무리없이 잘 된 캐스팅이라 생각한다. 그 외에는 보면서 판단해야 될 것 같고.

뭐, 성우진 라인업 자체는 상당히 빵빵하니.. 연기를 즐기는 재미는 있을 듯.

: OP/ED가 맛간 것이 아주 좋았다. 하긴 쓰르라미 때도 OP/ED 영상이랑 음악은 작품 이미지에 딱 맞춰서 잘 뽑아냈었지. 이번 영상들은 좀 무난한 편이라 음악보다는 아쉽기도.

: 얼마나 미쳐줄 것인가.. 망하지만 말아줬으면 좋겠다. 쓰르라미는.. 해답편 볼려다가 포기했던 전력있음;

: 감상 여부 - 80% : 망가질 징조가 보이면 그만둘지도.

: 리뷰 여부 - 70% : 너무 힘들이지는 않을 듯.

by 찬물月の夢 | 2009/07/04 22:18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 덧글(1)

[2006/04] 은혼(銀魂) 155화 - 裏の裏の裏は裏

©空知英秋 /集英社・テレビ東京・電通・サンライズ

마다오 특집 오리지널.

그래도 은혼 제작진이 머리를 잘 쓴 것이.. '마다오 스파이럴'이라며 지금까지 계속해서 바닥을 뚫고 떨어져왔던 마다오의 면면들을 활용해서 새로 많이 그리지 않아도 1화를 얼추 만들어 냈다는 사실. 호오. 대신 재미있었던 건 예전 방영분은 그냥 그때의 녹음 그대로 가져왔는데.. 그래서 성우님들의 연기의 변화를 은근히 느낄 수 있었다. 쿠기밍도 살짝 달랐고, 마다오도 미묘하게 달라졌고.. 이제야 이 분들 완전 은혼에 녹아든 연기를 보여주고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초반의 적응기에는 미묘했다는 거. 으하하하하. 그런 것도 다 좋고, 재미있는 은혼 골수 팬. 후후.

예전 컷들도 많이 활용하고, 특별히 오버하지 않으면서도 마다오의 캐릭터성을 잘 보여줘서 오리지널화로서도 꽤 손색이 없는 에피소드였다. 반전 같은 것도 은혼다운 개그에 녹아들어갔고. 응, 좋았다.

by 찬물月の夢 | 2009/05/03 00:37 | SF감동시대코미디 銀魂 | 트랙백

절대가련 칠드런 49-50화

미나모토가 기억을 잃고 어린 아이로 변해서 칠드런과 즐거운 학교 생활을 보냈던 하루. 미래를 바꾸기 위한 효부의 노력.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을 함께 할 것을 선택하는 효부와 칠드런.

마무리짓는 에피소드로 손색이 없었던 듯. 물론 51화가 있긴 하지만 그건 정리 차원일테니 실질적인 주요 에피소드로 마무리지은 건 이번 에피소드라고 생각. 사건 자체도 긴밀하고, 퀸과 칠드런의 미래, 미나모토와의 관계, 효부의 분노 등을 적절하게 잘 배치해서 보여준 듯. 꽤 즐거웠다. 오오.

거기다.. 어린 미나모토는 쿠기밍, 어린 효부는 마리나. ㅠㅠ. 너무 좋... +_+
전반적으로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by 찬물月の夢 | 2009/04/21 17:18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09/4월 신작] 강철의 연금술사 FA 1화 - 鋼の錬金術師

© 荒川弘/鋼の錬金術師製作委員会・MBS

BONES/이리에 야스히로(감독)/오오노기 히로시(각본)/아라카와 히로무(원작)/센쥬 아키라(음악)/미마 마사후미(음향 감독)/판타지 어드벤쳐 액션

박로미/쿠기미야 리에/타카모토 메구미/미키 신이치로/오리카사 후미코/우츠미 켄지/후지와라 케이지/우에다 유지/사토 비이치/카키하라 테츠야/하마다 켄지/나즈카 카오리/시바타 히데카츠/미야케 켄타/이노우에 키쿠코/시라토리 테츠/타카야마 미나미/요시노 히로유키 외.

: 내 생각이지만.. 원작의 스토리를 따라가기는 하되. 기존에 한번 애니화가 된 적이 있기 때문에 1화 정도는 오리지널로 해서 분위기는 어떤지, 캐릭터는 어떤지, 액션이나 연출은 어떤지.. 전작과의 차별점을 먼저 짚어주고 넘어가고 싶다는 제작진의 의지가 투영된 오리지널 1화가 아닌가 하는 것이었다. 어차피 오리지널 캐릭터였던 아이작은 1화만에 죽었고, 이 에피소드 자체가 이후의 전개에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그 이유이다. 원작 스토리와 굳이 연결점이 있다고 볼 수 있는 지점은 '그 분'의 존재 정도일까. OP에서 보여주는 네타나 어차피 '그 날'을 얼마 남겨두지 않고 있는 원작 진행 상황이니 무리해서 오리지널로 끌고가지는 못할 것 같다. 이왕 리메이크인데 팬들이 원하는 건 '너네도 오리지널이냐?!' 가 아니니까 말이다.

어쨌거나 오리지널은 여기까지 하고 2화부터는 원작 스토리대로 가 주길.
예고보니 그럴 거 같기도 하고.

: 작화는 미묘하게 다르지만 제작사가 같으니 크게 위화감은 없다. 대신 원작의 어둡고 무거운 느낌에 더 맞는 작화로 갈 생각인 모양. 뭔가 더 굵직굵직해졌고 거친 감이 있는 작화다. 액션 연출은 꽤 볼만한데.. 아직은 어디까지나 오리지널이니 원작의 그 느낌을 제대로 살려줄 것인가 하는 점은 스토리가 본 궤에 올라봐야 알 수 있을 듯. 이미 애니화 된 전작과의 비교도 불가피할테니까 완전히 똑같이 할 수도 없을 거고, 그렇다고 밋밋하게도 갈 수 없을테니.. 이 지점에서 제작진의 역량이 드러날 듯.

적어도 센쥬 아키라의 음악만큼은 원작에 맞게 시리어스한 분위기을 살릴 수 있는 바람직한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바임. 변경된 것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마음에 드는 사항.

: 가장 문제가 되었던 성우진의 기묘한 변경. 내가 그랬잖아, 아예 다 바꿔버리면 그거 자체로 '변혁'의 이름으로 받아들일 수도, 새로운 강철로 다가올수도 있었을 거라고. 어정쩡하게 바꿔서 굉장히 난감하게 된 상황.

이번 화에 나온 변경 캐릭터는 로이(미키 신이치로), 리자(오리카사 후미코), 킴블리(요시노 히로유키)의 세 명인데... 대사가 한 마디였던 리자는 일단 패스하고, 우선 킴블리. 그냥 할렐이구나.. 하는 반응이 많은 건 맞는 말이라고 생각함. 욧칭 목소리가 원래 좀 어린 감이 있어서(맘만 먹으면 5-7살짜리도 살짝 무리해서 가능한 사람이 욧칭임. 쇼타가 아닌 로리도 할 수 있는 사람임;) 낮고 거칠게 악역 연기를 한다고는 해도 킴블리의 순수한 흥미에 의한 살인과 서늘한 독기를 살려낼 수 있을 것인가.. 에 대해서 상당히 의문스럽다. 킴블리의 나이도 있고.약간 우려. 다음으로 로이의 미키상. ... 연기를 잘 하고 못 하고를 떠나서 로이와 과연 어울리나의 문제. 무능 대령이라는 소릴 들으면서 진짜 혹은 속임수의 헤타레성 + 바람둥이를 가장하는 면모 + 강철 형제를 챙겨주기도 하고 나라의 문제와 윗선의 음모에 눈돌리지 않고 행동하는 정의감.. 이 모든 것을 표현 못할 미키상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일단 1화에서 로이를 연기하는 미키상은 헤타레함에서 어정쩡하게 어른스러움이 섞인 느낌이었다. 예전에 모 동료 성우님이 그러셨던 적이 있다. 헤타레 캐릭터 시키면 우주 제일이라고. 그건 맞는데.. 그것만 강조되는 캐릭터는 아니잖아요, 로이가. 좀 많이 우려스러움.

뭐... 다른 변경 성우진은 앞으로 봐야 알겠지만, 이거 꽤 문제가 많을 것으로 예상함. 계속 보면 익숙해지기야 하겠지. 그렇다고 그게 전부는 아니거든. 좋아한다고 다 해결될 문제도 아니고.

아놔, 암스트롱 소령만 믿고 가야 합니까?!
(알리시에가 우리 후쿠엔이었다... 치유되는 귀여움. 징징)

: 어쨌거나 저쨌거나 다시 볼 수 있으니 그것만으로도 아주 기쁘긴 한데..;; 아직 강철이 2쿨 X 2의 분할 시즌이라는 소린 안 나온 걸로 알고 있으니까 제발 4쿨이거나 그 이상으로 해서(?) 원작을 충실하게 재현해주길 바란다. 그것만이 '강철의 연금술사 FA'가 가진 숙명적인 딜레마를 극복해줄 수 있는 유일한 면죄부일테니까.

물론 대중적으로는 인기를 끌 수 있을 듯. 건담 더블오나 코드기어스 R2보다 훨씬 더. 그건 확실.

: 감상 여부 - 100% : 보겠지.. 보겠지... 원작만 잘 살려다오.

: 리뷰 여부 - 100% : 하긴 하겠지만 예전 애니에서 못 했던 원작 라인 타면 더 열심히, 가 될 듯.

by 찬물月の夢 | 2009/04/06 23:41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 덧글(2)

[完] 토라도라 25화

내겐 기적같은 이야기.

" 류지, 나 말이야. 줄곧 나 같은 게 누군가에게 사랑받을리가 없을 거라고 생각했어. 자신을 가질 수 없는 걸 부모 탓으로, 주변 탓으로 해 버리고. 하지만 류지는 날 있는 그대로 사랑해줬어. 그러니까 난 더이상 도망치지 않을 거야. 난 변할 거야. 모든 걸 받아들이고. 자신에게 긍지를 가지고 류지를 사랑하고 싶으니까. "

응. 나도 그랬어.

" 힘낼 거라고.. 말하고 싶은 거라고 생각해.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새까만 하늘이라고 해도 말이야. 별은 분명히 어딘가에 있어서 빛나고 있잖아. 지금보다 좀더좀더 밝게 빛난다면 분명, 확실히 보이게 될거야. 제멋대로라고 생각해, 타이가 말이야. 하지만 그래도 말이야. 하늘은 이어져 있어. 우리도 각자 빛날 수 있다면 어떤 먼 곳에 있다고 하더라도 힘내는 모습을 서로 확인할 수 있어. "

고마워, 고마워, 고마워.

바라던 대로 모두가 함께 웃을 수 있어서 기뻤다.
다같이 미소지으며 마주보고, 또 돌아봐줘서 감사했다.

그 무슨 말이 더 필요할까.
이 아이들이 성숙해지고, 변화하려고 노력하고, 조금은 행복에 가까워졌으니 나 역시도 고맙고, 기쁘고, 행복할 따름. 아이들의 모습이 너무나도 밝게 빛나서 눈부시게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가장 힘들때 만났다.
웃음과 감동과 눈물과 미소와.
많이 배웠고, 감동했고, 고마웠다.

내 생애의 애니 중 한 작품으로 깊이 새겨질 이름, 토라도라.
그동안 정말 즐거웠고, 감사했고, 행복했고, 감동이었습니다!!
토라도라를 세상에 내놓은 모두에게 감사!

우리 쿠기밍과 에리양은 특히나 정말 훌륭했었지요.
앞으로도 잘 해 줄거라 믿고 함께하겠습니다. 잉잉.

by 찬물月の夢 | 2009/03/30 23:42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 덧글(2)

우리 애들이 맛이 갔어요..!

©創通・サンライズ・毎日放送

츤데렐라로 이름을 떨치고 있는 우리 쿠기밍.
얀데레로 부활하여 멋진 모습을 보여주다가 가시다. ㅠㅠ.

응... 아무도 행복해질 수 없어.
근데, 이거 진짜... 결말 어쩔 건데. 왁!

더블오 이번 주 포함 3주 정도 밀림;;

그래도.. 4월엔 '하야테처럼'으로 돌아오는 거지. 호호.

by 찬물月の夢 | 2009/03/01 23:10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 덧글(6)

토라도라 19화

류지는 언제나 깨닫는 게 느리다. 그치만 한번 알게 되면 가장 빨리 움직인다. 그게 자신의 진짜 마음이든, 그것과 유사한 감정이든 상관하지 않고 행동한다는 게 문제.

타이가는 누구보다 강하다. 강한 겉모습만이 아니다. 의외로 따스한 면이 많고,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소중한 사람의 사랑을 지키려고 하고, 그러면서 혼자서 울고. 솔직하지만 타이가의 강함이 그 솔직함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한다.

미노링은 타이가도 소중하고, 류지에 대한 마음도 무시하지 못했다. 그래서 어정쩡하게, 숨어서 고민만 했다. 부딪히지 못하고, 정면돌파하지 못하고. 그래서 뒤로 물러섰다. 아무것도 하지 못한 채 물러서서 도망쳤다. 가장 미노링답지 않은 방식으로 숨어버렸다. 완전히 소화되지 못한 마음과 찝찝함이 남아 더 큰 불안감을 유발한다.

.. 크리스마스 이브 파티를 맞아 타이가는 류지를 위해 미노링을 부르고, 아미와 함께 노래를 불렀다. 파티는 즐거웠지만 아이들의 마음은 이리저리 갈 길을 찾지 못한채 흩어졌다. 자신도 바라봐주길 바라는 아미는 답답해하고, 타이가는 혼자서 착한 아이로 있다가 순수하게 산타씨와 즐겁게 지냈지만 자신의 마음을 확인했으며, 미노링은 뒤로 물러서버렸다. 어쩌지. 이 아이들을. 으흑.

타이가는 키타무라를 좋아한다.
류지는 미노링을 좋아한다.

그것을 서로 돕고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거고, 그 과정에서 의외로 좋은 우정, 관계가 발전했다. 그것이 타이가, 류지, 미노링, 키타무라, 아미다. 그들이 상대방을 '좋아하는' 처음 감정에는 변함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타이가가 류지에게 가지는 감정, 류지가 타이가를 위하는 마음, 그것도 하나의 '호감'이고, 비록 연애 감정으로 '좋아'와는 다를지 몰라도 그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누군가 그랬다. 동시에 두 사람을 좋아할 수도 있냐고. 충분히 그럴 수 있다. 그 농도와 감정의 형태가 다를 뿐이지 좋아한다는 마음 그 자체는 솔직한 것이다. 그것을 부정할 수 없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켜야 할 것이 많기 때문에 아이들은 방황하고, 울고, 물러서는 것이다. 지금의 이 위태위태한 관계를 지키고 싶으니까.

앞으로 그리 간단하지 않을테지. 모두가 행복해질 수 있을 거 같지는 않다. 하지만 잘 됬으면 좋겠다. 누구 한 명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 괴로워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처럼 모두 함께, 그토록 빛나는 미소를 지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응원하는 마음이 배신당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게 비록 '바람'에 그친다 하더라도.

다음 화부터는 다시 일상, 턴?!

우리 쿠기밍의 우는 연기를 좀 봐. ㅠㅠ. 워낙 잘 하기는 했지만 '토라도라'에서 더더욱 진일보한 연기에 매번 감탄하고, 다시금 반하고 있다. 아이 이뻐-*

by 찬물月の夢 | 2009/02/12 21:23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CD] とらドラ! DramaCD Vol.1

とらドラ! DramaCD Vol.1

쿠기미야 리에, 마지마 쥰지, 호리에 유이, 노지마 히로후미, 키타무라 에리, 오오하라 사야카, 타나카 리에 외.

감상 : 우리 이쁜 아이들!!!

시점으로는 아밍이랑 타이가가 수영 대결 펼친 후 여름 방학. 아무래도 다섯이서 여행 다녀온 이후일 거라 생각하는데, 원작에도 있는 에피소드인지 아니면 애니쪽 오리지널 각본인지.. 그건 잘 모르겠다. 원작도 아직 안 읽었고 하니까. 어쨌거나 드라마CD라서 그런지 애니에서 조금 부족한 면이라고 생각했던 아이들의 미묘한 감정 묘사가 잘 나온 편이라 만족했다. 오히려 드라마CD를 통해 조금 이해하기 힘들었던 아이들의 마음에 더 다가갔다는 느낌일 정도라.. 오오.

중간중간에 류지 엄마랑 유리 선생이랑 폭주하는 거 짧게 세 트랙 있고(..), 아이들의 본편은 두 트랙, 나머지 캐스트 토크로 총 6 트랙. 전편은 여름 방학 때 학교 와서 수영 수업 참여하려는데 타이가의 수영복을 훔친 고양이, 에피소드로 타이가한테 약간 앙심을 품은 고양이가 복수한다는 그런 흐름이었다. 후편은 유카타 입고 하나비, 였는데, 여기서 꽤 많은 감정선이 드러난 편이었다. 타이가도 귀엽고, 아밍이랑 미노링에 대해서도 설득력있게 푼 편이고.. 아무래도 드라마CD다 보니까 성우들의 연기가 보다 격렬하게(?!) 다가오던데 아밍의 키타무라양의 이중인격스러운 면모가 돋보이더라. 후후. 우리 모두의 미노링은 역시나 사랑스러웠고. 전반적으로 꽤 즐겁게 들을 수 있었던 시디.

그나저나.. 드라마CD 2권은 1월 21일 발매라던데, 왜 난 못 구하고 있는 거징?!
들은 분 계시려나....흐음..

by 찬물月の夢 | 2009/01/30 16:22 | 달콤쌉싸름한 목소리 | 트랙백 | 덧글(2)

토라도라 17화

그토록 기다리고 기다리던 토라도라의 새 OP/ED!!!
ED의 오렌지도 귀엽고, OP의 Silky heart는 곡 자체도 너무 좋은데다 영상의 우리 아이들이 정말이지 사랑스럽고 이뻐서.. 아, 울먹울먹, 울 뻔 해쪄. 징징. 타이가의 미소도 그렇지만 다 함께 돌아보며 웃는 아이들이 진짜.. 아아. 저 굉장한 미소들만으로도 힘 낼 수 있을 거 같어. 실제로 OP/ED도 방영에 맞춰서 냈으니까 얼른얼른 만끽해야지.

나 정말로... '토라도라' 전 권 DVD 질러버리고 싶어! 얼마나 이쁜지. 아우. 부비부비-*
거기다 DVD 특전에 우리 카와스미양 그림도 들어간다잖어. 갖고 싶엇!!! +_+
솔직히 J.C.Staff의 다른 애니는 뭐 어쨌건(미안; 믿고 싶지만;;), 난 토라도라만 잘 나오면 되는 걸지도; 이럼 안 되지만 토라도라에 대한 애정이 너무 큰 나머지... 잠시 이성을 잃었...;; 그치만 토라도라만큼은 정말 마지막까지 잘 해 주면 좋겠다.

본편 내용은 키타무라 마무리, 미노링 시작! 요런 분위기. 거기다 크리스마스. 방영 타이밍과는 약간 맞지 않지만 애니 진행상 적절한 듯 하다. 정학이 끝나고 돌아온 타이가는 학교에서 추앙받고(오!), 스스로도 많이 이겨내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밝게 밝게. 이번 화 내내 그렇게 이쁘게 웃는 타이가가 어찌나 사랑스럽던지. 거기다 나름 마음 정리를 하고 타이가에게, 류지에게 사과(이거 너무 웃겼어!)도 한 키타무라는 예전처럼 돌아갔다. 그 마음 속에 어떤 변화도 있었고, 나름의 상처도 많았겠지만 그래도 현명하게 처신하고 있는 듯.

그리고 미노링. 여러가지로 고민이 있는 것인지 소프트 볼 시합에서도 실수가 잦고, 스스로도 그걸 인정하면서 류지에게 거리를 두는 것이.. 흐음. 아미는 미노링의 고민에 대해 눈치를 챈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지난 화에 그런 언급, 이번 화에서도 은근히 운을 떼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겠지. 크리스마스 파티도 있고, 그거 준비도 해야 할텐데 예전의 미노링과 다르게 전부다 참여하지 않겠다고 하니.. 타이가도 걱정이 될 거다. 아미는 아미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신경을 써 주지만 그것도 안 되고, 류지는 자각도 못하고 있지.

류지의 경우는 좀 의외의 장면에서 타이가에 대해서, 타이가와 키타무라에 대해서 좀 다른 인상을 갖기 시작. 물론 이건 '스스로'의 자각이 아니라 주변의 분위기 때문이니 역시나 타이가의 성장보다는 둔한 감이 있긴 하다. 거기다 이 때문에 더이상 자신들만의 '고민'과 '해결'로 끝날 게 아니게 되어 버렸다. .. 결국은 이 아이들의 이야기겠지만, 좀 걱정스럽긴 하다.

최근 들어서, 특히 키타무라 문제, 미노링의 고민으로 들어오면서 단 한가지 아쉬운 것은 그들의 현재의 '원인'에 대한 묘사가 (적어도) 애니에서만큼은 아주 미미한 수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 그래서 잘 캐치해내지 못하면 도대체 왜 저러는지, 가 좀 모호하게 느껴질 수 있는 게 사실이다. 결정적인 순간이 되어서 진실에 대한 '언급'이 없는 이상은 불안만 증폭되고 보는 이들이 하나하나 보물을 찾아가는 느낌으로 이 아이들의 감정을 들춰볼 수 없는 거다. 그런 짜릿함과 '사실'을 알았을 때의 안타까움도 함께 느낄 수 있다면 정말로 금상첨화일텐데. 그저 이거 하나 아쉬워서 조금은 속이 상한다.

아이들의 고민과 방황은 계속될 듯. 그치만 힘내겠지. 그게 참 이뻐이뻐.

오, 그리고.. 서비스가 참 좋았다. 간만에 우리 쿠기밍의 진 츤데레 연기를 만끽할 수 있어서!

잠깐 나온 마지마상의 멋진 톤.. 사실, 류지 하면서 좀 강하게 내서 그렇지 원래는 이런 것도 가능한 분이란 말이지. 예전에 '좀비론' 나왔을 때의 그런 계열도 참 좋은데. 간만에 즐거웠다.

아 참, 반친구 노토의 오키츠 카즈유키상, 80년생으로 아직 신인이고 이름있는 캐릭은 아무래도 '토라도라'에서가 처음인데도 연기도, 음색도 꽤 괜찮은 편이다. 아직 가능성이 많으니까 앞으로 좋은 모습 볼 수 있음 좋겠다. 응응.

by 찬물月の夢 | 2009/01/29 22:14 | 냉정 : 열정 = 1 : 1의 アニメ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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